트레바리 EX-IT '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를 읽고
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514775
트레바리 EX-IT 10월 모임때 읽은 책
http://trevari.co.kr/clubs/421?topic_id=1197
기술의 흐름 앞에 가져야할 우리의 자세
아이폰이 탄생한지 단 10년 만에 사람들의 행동양식은 드라마틱하게 바뀌었다. 10년전, MP3와 전화기가 합쳐진 그 물건이 가져올 파급력에 대해 제대로 예측한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있었을까? 그 당시 노키아, LG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은 스마트폰의 영향력에 대해 평가절하하였고, 다른 플레이어들도 쉽사리 예측하지는 못하였다.
시간이 지난 후 되돌아보면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상황도, 그 당시의 상황에서는 판단하기 매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버린 작은 제품에 대한 판단이 현재 해당 기업의 명운을 뒤흔드는 것을 볼 때,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예측과 평가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우리가 아무리 거부하더라도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해 갈 것이고, 기술의 변화 양상과 파급력은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은 항상 빠른 변화에 대해 배우고 수용하며 언제나 학생과 같은 입장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필자의 의견에 동의한다.
제대로 배우고 수용하며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구상에 처음 나타난 특정 기술과 제품이 가져올 파급력과 다양한 이슈들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올바르게 질문할 줄 알아야 하며, 거대한 기술의 흐름에 몸을 던져 배우면서 전진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필자는 기술의 다양한 속성에 대해 언급을 해주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 '질문하다'와 '시작하다'의 챕터를 배치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