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군만두 VS 납품 군만두
수제 군만두 같은 커리어는 시장에서 통합니다
오늘, 연희동에서 제대로 된 군만두를 만났습니다.
얇고 바삭한 껍질이 입안에서 바스락 소리를 내고, 속은 놀랄 만큼 촉촉하고 단단했습니다. 첫 한입에 “아, 이 집은 뭔가 다르다”는 확신이 들더군요.
그래서 사장님께 물었습니다.
“혹시 이 군만두, 직접 만드세요?”
사장님의 답변은 이랬습니다.
“네. 매일 새벽마다 저희가 반죽하고 속도 직접 빚어요.”
저는 처음 가는 중국집에선 꼭 이 질문을 던집니다. “이 집 군만두, 직접 만드시나요?”
그럼 돌아오는 답은 보통 세 가지입니다.
1) “납품 받아요.”
→ 무난하지만 특별할 것 없는 군만두. 어디에나 있고, 누구나 대체할 수 있습니다.
2) “납품 받긴 하는데 프리미엄 제품 써요.”
→ 겉보기에 좋아 보이지만, 여전히 남의 레시피에 의존합니다.
3) “네, 저희가 직접 빚어요.”
→ 그 집만의 손맛과 철학이 담긴 결과물. 실패 확률은 낮고, 오래 기억됩니다.
그리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리어도 비슷하구나.
1) 누가 짜놓은 포맷에 억지로 나를 끼워 맞춘 이력서
2) 표면만 번지르르한 스펙형 경력
3) 그리고, 자신만의 경험을 재료로 삼고, 전문가와 함께 전략적으로 다듬어낸 커리어
우리가 말하는 ‘수제 군만두 같은 커리어’는 혼자 고군분투해서 만든 게 아닙니다.
오히려 실력 있는 셰프와 함께 만든 레시피 느낌과도 같이 커리어 코칭 전문가와 함께 설계를 통해, 내 안에 이미 있는 재료를 가장 맛있게 빚어내는 과정입니다.
그건 단순히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을 넘어, 시장에서 내가 어떤 맛을 낼 수 있는 사람인지 정확히 보여주는 일이죠.
요즘 ‘내 커리어는 대체 어떤 맛일까?’ ‘내가 가진 재료는 지금 어디에 잘 어울릴까?’ 궁금해지셨다면,
30분 정도, 저와 함께 커리어 진단부터 브랜딩 전략까지 정리해보는 시간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편하게 댓글 or DM (메일) 주세요. 조용히, 깊게, 한 분씩만 제대로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제품을 사지 않는다. 그 제품이 말해주는 이야기를 산다.”
– Seth Godin (브랜딩 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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