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문득 이런 생각이 드셨다면]

커리어 나침반

by 김기흥 Thomas Kim

[주말 오후, 문득 이런 생각이 드셨다면]

“나는 누구였고,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는 사람일까?”
성과는 냈지만, 방향은 어딘가 흐릿해졌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

토요일 오후. 소파에 기대어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도, 머릿속은 왠지 ‘업무 종료 모드’가 아닌 ‘정체 모드’에 가까운 분들이 있습니다.





"이번 주도 고생 많았다"라는 말보다, "나는 대체 왜 이렇게 사는 거지?" 이 말이 먼저 떠오르는 주말. 이 질문, 커리어 10년차를 넘긴 분들에게 자주 들립니다.

“일은 익숙한데, 왜 나는 점점 낯설어질까요?”
“팀장직이고, 프로젝트도 리드하는데... 그게 나의 정체성은 아닌 것 같아요.”
“평가도 나쁘지 않은데, 나 자신은 왜 공허하죠?”
"나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좋아하는데, 왜 하루 종일 숫자와만 마주할까요?"





경력이 쌓일수록 생기는 모순. 성과는 커지는데, 존재감은 작아지는 느낌. 그리고 어느 순간 ‘회사에서의 나’와 ‘시장 안에서의 나’ 사이에 미묘한 간극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저는 요즘, 이 지점에 선 분들과 자주 통화를 합니다. 그냥 이직을 고민하는 게 아니라, ‘커리어의 방향 자체’를 점검하고 싶은 분들입니다. 내 강점이 뭔지 다시 확인하고 싶고, 더 이상 반응형으로 살고 싶지 않고, 나만의 브랜딩과 방향성을 찾고 싶은 마음.

커리어 진단 코칭을 받아보신 분들 중 상당수가 이후에 자신만의 언어를 찾고, 업계 안에서 존재감을 다시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이 괜히 마음에 걸리신다면, 그건 내면이 이미 ‘점검’을 원하고 있다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회사 이름이 아닌, 내 이름으로 살고 싶다면. 오늘 같은 토요일 오후, 그 첫 질문을 꺼내보셔도 좋습니다.

자기 일에 대해 ‘내 입’이 아닌 ‘타인의 눈’으로 들여다보는 일, 의외로 꽤 많은 걸 바꾸기도 하니까요.

궁금하시면 편하게 댓글 or DM (이메일) 주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시작했고, 스스로를 다시 정의해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일을 묻지 말고, 당신을 살아있게 만드는 일을 하라." -하워드 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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