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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Jul 14. 2021

화학성분 아닌 천연 벌레퇴치제로
아이 건강까지 지키세요

아이를 키우는 집은 날이 덥고 습해지는 여름이 무섭습니다. 모기와 파리 등 벌레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죠. 모기향을 피우거나 벌레퇴치제를 방 안 가득 뿌리곤 하는데, 이들 제품에는 화학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화학 성분 없는 천연 벌레퇴치제로 우리 아이 건강은 지키면서, 벌레를 쫓아봅시다.



말린 오렌지·레몬 껍질

말린 오렌지와 레몬 껍질을 잘 활용하면 천연 모기향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바싹 말린 오렌지와 레몬 껍질을 모아서 태우면 살충 효과 덕분에 모기나 파리가 가까이 오지 않습니다. 레몬즙을 잠들기 전 팔이나 다리 등 모기가 자주 무는 곳에 발라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 레몬즙을 바른 다음 날 아침에는 몸을 깨끗이 닦아야 합니다.



계피

계피는 살충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약재입니다. 계피를 물에 살짝 씻어 말린 후 망에 넣어 창가나 현관 등 모기가 들어오는 경로에 걸어두면 효과적입니다. 또 계피를 통에 넣고 에탄올이나 소주를 부어 1~2주일 정도 숙성시킨 뒤, 물과 1대 1로 섞어 스프레이 용기에 넣으면 천연 벌레 퇴치 스프레이가 됩니다. 몸에 직접 뿌리거나 옷, 방 등에 뿌리면 되고 천연 성분이라 휘발성이 강하므로 1~2시간마다 뿌려야 합니다.



말린 허브

라벤더, 로즈메리, 민트 같은 허브를 집 안에서 말리면 모기를 쫓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라벤더는 모기가 기피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예로부터 방충제로 쓰였습니다. 잠자는 방 창가에 허브 화분을 놓아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허브 향이 나는 향초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선풍기

모기는 몸무게가 가볍고 날아가는 속도가 느려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선풍기를 강풍으로 틀면 모기를 2m 밖으로 쫓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선풍기 바람이 사람의 체취를 분산시켜 모기가 목표물을 정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투명 비닐장갑

단독주택이나 아파트 저층은 파리나 모기가 많이 꼬일 수 있습니다. 여름엔 특히 골치가 아픈데요. 이럴 땐 투명 비닐장갑에 물을 채워 파리나 모기가 들어오는 현관 또는 창가 곳곳에 매달아둡니다. 그러면 빛이 물에 반사돼 산란되면서 파리나 모기가 혼란스러워져 다른 방향으로 날아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자GO #하자고 #건강채널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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