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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Jul 27. 2021

전립선 건강에 도움되는 식품 5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으로 배뇨와 생식기능에 관여합니다전립선은 30대 중반부터 크기가 점점 커지는데, 60~70대가 되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여러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중년 남성이 삶의 질을 높게 유지하려면 전립선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합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채소입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 결과, 최소 1주일에 한 번씩 브로콜리 및 콜리플라워를 섭취한 남성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절반까지 줄어들었으며, 전이 가능성을 낮추는 데도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 덕분일 텐데요.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 외에도 비타민C, 철분,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있습니다.



◇토마토

토마토 속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몸속의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전립선암 발생과 진행을 예방합니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토마토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20% 감소했으며, 일주일에 10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50% 감소했다고 합니다. 라이코펜은 완숙한 토마토에 풍부한데, 토마토 속 라이코펜의 효과를 더 많이 보려면 가열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석류

석류는 흔히 여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석류에는 비타민C를 비롯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전립선암세포가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가 3년간 매일 석류 원액을 마셨더니 전립선 특이 항원(PSA) 수치가 감소하거나 수치 증가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졌다고 합니다. 특이 항원 수치는 암 치료 후 재발 여부를 결정하는 지표로, 수치가 감소하거나 천천히 증가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마늘

마늘의 독특한 향을 나게 하는 성분인 ‘알리신’은 암세포를 죽이고 면역력을 키워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 생마늘 두 쪽 정도 섭취하면 좋습니다.



◇체리

체리에 포함된 ‘페릴릴 알코올’ 성분은 전립선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미국 메이요클리닉 공동 연구팀은 페릴릴 알코올이 전립선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페릴릴 알코올 외에 체리에 함유된 ‘엘라그산’은 전립선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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