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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Aug 13. 2021

나이가 들면 체취가 나는 까닭

1. 노인 체취의 정체

겨드랑이, 코 주위 등에서 나는 체취
나이가 들면 노인에게서는 특유의 체취가 납니다. 노인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에서 간간히 맡을 수 있으며 통풍이 어렵고 밀폐된 장소라면 더 쉽게 납니다. 노인 체취의 종류로는 치즈 냄새, 오래된 책 냄새, 지방 냄새, 버터 냄새, 촛불 냄새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체취가 나는 부위로는 목둘레, 겨드랑이, 가슴, 등, 귀 뒷면, 두피, 코 주위 등이 있으며, 특히 겨드랑이와 두피에서 많이 납니다.

고령자는 여러가지 이유로 샤워를 해도 사라지지 않는 체취가 날 수 있습니다. 일부 노인은 샤워를 자주 해도 체취가 나서 가족이 잔소리를 한다고 푸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불가피하게 날 수 밖에 없고, 잘 걷지 못하는 노인은 자주 샤워를 하기도 어려우니 이를 직접적으로 표출하는 발언은 것은 삼가야 할 것입니다.



2. 노인 체취의 원인

'노넨알데하이드' 물질 분비
노인 체취는 '노넨알데하이드'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의 지방이 산화되면서 생기는 물질입니다. 모공에 쌓여 부패하면 체취를 만들어 냅니다. 노넨알데하이드는 청년기에는 거의 생기지 않고,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만들어지기 시작해 노년기로 갈수록 그 양이 많아집니다.

신진 대사 능력 저하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것도 체취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노인은 노넨알데하이드를 빨리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공 속에 노폐물처럼 쌓여서 체취를 만들어 냅니다.

수면 부족
체취를 만드는 의외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수면 부족입니다. 사람은 자면서 성장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성장 호르몬이 각종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도 합니다. 잠을 잘 못 자면 이 기능이 작동하지 않게 되어 노폐물이 축적돼 체취가 생깁니다.



3. 체취를 개선하고 싶을 때

노인에게서 나는 체취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일부 노인은 체취를 개선하려는 욕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래를 통해 체취 개선 방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 많이 마시기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됩니다. 물은 정화 기능이 강력하기 때문에 입에서부터 시작해 신체 각 장기의 노폐물을 쓸어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인 체췩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물만 마시기 어렵다면 녹차를 틈틈이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운동 후 샤워하기
운동은 노넨알데하이드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노폐물이 잘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땀이 나 샤워를 자주 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체취 개선 방법 중 하나입니다. 샤워 시 피부 모공에 쌓인 노넨알데하이드를 자주 씻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인 겨드랑이·사타구니·발 등을 잘 닦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 쬐기
노인은 신진대사 능력이 저하돼 체온 조절 능력이 건강한 성인에 비해 떨어집니다. 따라서 여름에도 한기를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내 환기에 소홀하고 옷을 두껍게 입고 생활합니다. 그만큼 체취가 몸이나 옷에 배기 쉽습니다.

이때 효과적인 방법은 햇볕을 쬐는 것입니다. 햇볕을 자주 보면 몸에서 나는 냄새가 감소합니다. 햇볕 자체에 살균 효과가 있어 냄새를 없애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깥출입을 자주하고 햇볕을 쬐면서 산책을 하면 건강관리와 체취 개선의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술, 커피, 탄산음료 자제하기
술과 커피, 탄산음료는 입안을 산성화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따라서 술과 커피, 탄산음료는 절제하는 것이 좋으며 대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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