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없이 가습효과 내는 방법5
내 주변에 천연 가습기를 찾아보자.
가습기는 실내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 주기 때문에 안구나 피부등의 건조증을 막는데 도움이 되어주는데요. 특히나 아이나 어르신이 함께 생활한다면 더욱 필요하지요. 가습기는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실내에 세균이 더 많아져 건강에 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습기청소와 청결이 중요한데요. 가족의 건강과 청결을 위해 사용했던 가습기 살균제가 가족의 건강을 해쳐 주변에서 고통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가습기와 가습기 살균은 필요하지만 이제는 불안한 존재가 되었죠.
일상에서 가습기없이 가습효과를 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몇가지 알아보겠습니다.
숯가습기
숯은 물을 머금는 효과가 있어 가습 효과가 잘 납니다. 우선 숯을 흐르는 물에 씻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하루 정도 말립니다. 이후 숯을 그릇이나 통에 담고 숯의 2/3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놓습니다.
달걀 껍데기 가습기
달걀 껍데기에 구멍을 뚫고 물을 부어 놓으면 끝. 구체적으로는 달걀 위나 아래에 구멍을 뚫고 내용물을 뺀 뒤 깨끗이 닦습니다. 구멍 뚫린 부분이 위로 가게 한 상태에서 계란이 고정 될 수 있는그릇에 놓고, 달걀에 낸 구멍 속으로 물을 부어 놓으면 천연 가습기가 완성됩니다.
세탁한 빨래
세탁한 후 젖은 빨래는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천연 가습기 중 하나입니다. 세탁한 후 건조시키지 않은 젖은 빨래를 집안에 널어두면 됩니다. 빠른 시간 안에 가습 효과를 내어야 할 때 안성맞춤입니다.
솔방울 가습기
솔방울도 숯과 마찬가지로 물을 머금는 성질이 있습니다. 솔방울을 물에 담가 깨끗하게 씻은 뒤 끓는 물에 15~20분 정도 삶습니다. 이를 접시나 쟁반에 담으면 되는데, 솔방울의 물이 증발해 쫙 펴지면 다시 물에 담가 사용하면 됩니다. 또 한가지, 화분에 물주는 시기를 확인하기 어렵다면 솔방울 하나를 화분에 올려두세요. 화분의 수분정도를 측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레카야자 가습기
집 안에 식물을 키우는 것도 가습 효과를 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식물이 바로 아레카야자입니다. 실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고 내뿜는 수분의 양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밖에 잎이 크고 물을 좋아해 수분 배출량이 많은 식물들이 도움이 되는데, 장미 허브나 제라늄, 만병초 등이 있습니다. 게다가 식물은 물을 주면 물이 뿌리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세균이 완전히 걸러지는 효과도 있어 안전한 천연가습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