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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Aug 26. 2021

지독한 입 냄새...
마스크 아닌 편도결석 때문!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지금까지는 자각하지 못했던
자신의 입 냄새에 깜짝 놀라진 않았나요?

구취는 충치나 잇몸 염증 등
입안의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엇인지 궁금하다고요?
건강채널 하자고에서 알려드립니다.






대표적인 입 냄새 질환, 편도결석

충치 등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 냄새가 심하고, 가래를 뱉을 때 악취가 나면 편도결석 때문일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오래 마스크를 쓰게 되면서 코로 호흡하기 힘들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구강 내 세균감염 위험이 증가해 편도결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편도결석은 목젖 양쪽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편도에 있는 작은 구멍에 이물질이 끼어 생기는 쌀알 크기의 노란 알갱이를 말합니다. 결석이라곤 하지만, 대부분 딱딱하지는 않고 무른 형태입니다.


편도결석은 누구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다음에 해당한다면 더 잘생길 수 있습니다.
  - 구강 위생이 불량한 경우 
  - 만성 편도염이 있는 경우
  - 비염이나 부비동염과 같은 질환으로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이 있는 경우
  - 편도가 다른 사람보다 큰 경우



지독한 입 냄새, 이물감이 대표적인 증상

편도결석의 대표적인 증상은 지독한 입 냄새입니다. 편도결석이 있으면 양치질을 열심히 하고 치아의 혀 상태가 깨끗해도 입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삼킬 때 이물감을 느끼기도 하고귀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편도결석은 제거하지 않아도 건강상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진 않지만, 입 냄새와 이물감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편도결석을 의심할만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결석을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편도결석의 제거와 예방법

한 번 발생한 편도결석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가끔 기침이나 양치질을 할 때 빠져나올 수 있지만, 보통은 이비인후과에서 물리적인 조작을 통해 제거합니다.
 
간혹 환자 스스로 집에서 면봉이나 손가락을 이용해 제거하기도 하는데, 제거 자체도 힘들뿐더러 상처가 나거나 세균 감염을 통한 편도염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환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구멍이 깊고 더 많이 양이 있을 수 있어서 병원을 찾아서 안전하고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결석은 치료만큼 예방이 중요합니다. 우선 평상시 구강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양치질은 자주 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해 구강 인두가 건조하지 않게 만듭니다. 금연과 금주를 실천하고, 탄산음료나 진한 커피를 삼가는 게 좋습니다.



#하자GO #하자고 #건강채널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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