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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넣으면 맛도 영양도
배가 되는 곡물 4가지

by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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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쌀밥은 도정을 많이 하다 보니 영양분은 상대적으로 적고 탄수화물 함량은 많지요. 그래서 잡곡을 섞어 다양한 영양소를 취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흰쌀에 섞어 먹으면 맛도, 영양도 배가 되는 곡물 4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렌틸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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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틸콩은 김치, 올리브유, 일본 콩, 요구르트와 함께 세계 5대 식품으로 꼽힌 인도의 건강식품입니다. 우리나라 녹두와 비슷하게 생긴 렌틸콩은 양면이 볼록해 렌즈콩으로 불립니다. 바나나의 10배에 달하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좋죠.

단백질 함량이 많고 지방은 적어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이며, 렌틸콩 밥은 식후 혈당을 낮춰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은 식품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철분과 마그네슘이 많아 혈관·심장질환을 예방하고 피로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B 군과 엽산이 풍부해 임산부가 먹으면 태아의 기형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율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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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에는 칼륨, 마그네슘, 인 등 미네랄이 많고, 항암·항산화 효과가 있는 코익세놀라이드, 항염작용을 하고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코익솔도 함유돼 있습니다.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앓고 있다면 쌀밥 대신 하루 한 끼는 율무밥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율무로 밥을 지을 때는 쌀의 2배 이상으로 불려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율무는 성질이 차고 체내 수분을 빼내는 작용을 하므로 몸이 과도하게 마른 사람이나 변비가 심한 사람, 임신 중인 사람은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울타리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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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울타리콩은 성장기인 어린이와 여성에게 좋은 곡물입니다. 레시틴 성분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사포닌이 들어 있어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향상시키죠. 고혈압이나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데, 울타리콩으로 밥을 지으면 밤과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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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이나 제과, 제빵의 원료로 주로 사용되는 귀리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쌀의 2배이며, 칼슘 함유량은 현미의 4배 이상입니다. 어린이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고 수용성 섬유질도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폴리페놀을 비롯한 항산화 물질이 많아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귀리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귀리를 섞어 밥을 지을 때는 쌀과 귀리를 7대3 비율로 넣고 평소보다 물을 더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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