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헬스조선 Dec 08. 2021

점심 후 산책 효과 제대로 보려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사 근처를 걷는 직장인이 많습니다. 걷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운동 중 하나로 건강 효과도 무척이나 뛰어나죠. 하지만 무턱대고 걷는다면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점심 후 산책 효과 제대로 보려면 어떻게 걷는 것이 좋을까요? 건강채널 하자고에서 알려드립니다.


걷기도 준비 운동하면 효과는 배가 돼요!

식사 직후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기 전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면 지방으로 축적되는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도당이 지방으로 변환되는 속도가 빨라서 식사 후에는 꼭 걷기를 권하는데요.


걷기에도 준비운동을 하면 효과는 배가 됩니다. 종아리 들어 올리기, 스쿼트, 플랭크로 근력을 강화하면 그냥 걸을 때보다 전신 기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단, 척추 질환이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강도와 횟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걷기의 올바른 자세?!

걸을 때는 상체를 곧게 유지하면서 걷습니다. 많은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상체를 구부정하게 유지한 채 걷고 있는데요. 이는 척추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척추와 가슴을 펴고, 시선은 밑이 아닌 정면이나 약간 위를 바라봐야 합니다. 배에 힘을 주며 걸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고, 걸을 때는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한 후 앞부분을 내딛도록 합니다. 힘없이 터벅터벅 걷는 걸음은 발목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점심 후에는 빠르게 걷지 마세요

빠르게 걷는 게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할 수는 있지만, 식사 직후에 뛰거나 과도하게 빠르게 걸으면 위식도역류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노약자는 균형 감각이 떨어져 부상을 입을 위험도 있으니 무리해서 걷기보다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올바른 자세로 균형을 유지하며 걷는 게 중요합니다.



#하자GO #하자고 #건강채널하자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