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지우지 않은 채 운동하러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민낯으로 가기 부끄럽거나 퇴근 후에 곧바로 운동하는 습관으로 인해 세안 없이 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 후 메이크업을 지워도 될 거 같은데, 운동하기 전에 꼭 화장을 지워야 하는 걸까요?
과연 화장한 채 운동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건강채널 하자고에서 알려드립니다.
운동하면서 땀을 흘리면 묵은 각질과 노폐물이 함께 배출됩니다. 그러나 화장한 채 운동하게 되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모공에 머무르며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으로 인해 높아진 피부 온도로 모공 넓이가 커지는데, 이때 화장을 한 상태라면 메이크업 성분이 그대로 피부에 흡수돼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기 전 준비단계에서 세안은 필수입니다. 운동할 때는 화장품 잔여물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하고 기본적인 스킨케어만 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맨 얼굴로 운동하기도 하는데, 이는 피부 건조를 유발해 주름 등을 쉽게 만듭니다. 따라서 스킨과 로션 등 기초제품은 바르고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중간에는 물을 마셔 수분을 공급해주고, 야외에서 운동할 경우 운동하기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운동이 끝난 뒤에 땀이 난다고 해서 찬물로 샤워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피부 노폐물이 깨끗이 닦이지 않기 때문이죠. 반대로 뜨거운 물로 샤워할 경우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후에는 미온수로 몸을 씻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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