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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Dec 16. 2021

입으로 숨 쉬면 생기기 쉬운 질환 3가지

코로 숨을 쉬지 않고,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후 유독 입이 마르고 텁텁한 건 그 때문이죠. 이렇게 구강호흡을 하는 분들은 신체에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는데요. 구강호흡이 유발하는 질환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01 

안면 비대칭

입으로 오랜 시간 숨을 쉬면 얼굴 모양이 변형될 위험이 큽니다. 안면 비대칭이 대표적이죠. 안면 비대칭은 좌우 얼굴의 크기가 모양이 다른 상태를 말합니다. 입을 벌린 상태가 오랜 기간 유지되며 발생합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턱이 앞으로 나오며 혀의 위치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는 구강 속 긴장과 압력을 계속 주며 주걱턱과 부정교합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는 다섯 살 전후로 전반적인 얼굴형이 완성되는데, 이 시기에 구강호흡을 하면 얼굴 모양 변형의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합니다.



02

호흡기질환

콧속 코털과 점액, 점막 등은 숨을 들이마실 때 공기 중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면 세균과 유해물질이 여과 없이 체내로 들어오게 되죠. 그러면 감기와 천식, 폐렴 등의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호흡을 할 경우, 차가운 외부 공기가 폐로 유입되며 폐, 인두, 후두 등이 자극돼 호흡기질환이 생기거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03

치주질환

입으로 숨을 쉬면 외부 공기가 구강 내에 직접 닿으며 침이 말라, 구강건조증이 쉽게 생깁니다. 입안이 마르면 침에 든 면역물질이 작용하지 못하며 구강 내 세균이 활발하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충치를 비롯한 치주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고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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