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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Jan 03. 2022

눈앞이 핑 도는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자리에 앉았다가 일어설 때 눈앞이 ‘핑’ 도는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야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어지럼증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새 의식을 잃거나 쓰러지며 낙상과 골절 등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오늘은 건강채널 하자고와 함께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제때 심장과 뇌로

기립성 저혈압은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과 뇌로 제때 전달되지 않아 누워있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마치 세상이 핑 돌면서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을 겪기도 합니다. 두통과 목의 뻣뻣함, 현기증, 소변이나 대변이 마려운 느낌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곧 가라앉지만, 어지럼증이 심할 때는 낙상과 골절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발생하나요? 

기립성 저혈압은 신장이 커 하체부터 심장과 뇌까지 거리가 멀거나, 하체 근육이 부족해 혈액을 심장까지 올려보내는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겪기 쉽습니다. 피로와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사람에게도 저혈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밖에 혈액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문제가 있거나 혈관 확장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먼저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뇌 질환과 당뇨성 말초 신경장애 등 원인 질환의 유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뒤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를 먼저 합니다. 특정한 원인이 없다면 일반적인 치료는 수액공급으로 이뤄집니다. 이 경우에는 생활습관 개선과 예방법 실천이 증세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는 방법은? 

일상에서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은 되도록 피합니다.


② 일어날 때는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고 중간에 한 번씩 쉬어줍니다.


③ 장시간 서 있다면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막기 위한 압박 스타킹을 착용합니다.


④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혈압이 유지되도록 신경 씁니다.


⑤ 음주는 혈관을 확장시킬 가능성이 있기에 최대한 자제합니다.


⑥ 3대 영양소 및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합니다.


⑦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지 않습니다.


⑧ 과격한 운동은 삼가고 규칙적으로 운동합니다.


⑨ 약물 복용 후 어지럼증이 심해졌다면 전문의와 상담합니다.


⑩ 하체의 힘을 길러 기립성 저혈압 증세를 완화합니다.



#하자GO #하자고 #건강채널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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