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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Jan 04. 2022

갱년기 피부노화, 푸드케어로 늦추는 법

여성이라면 누구나 갱년기와 노화를 두려워합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찾아와 영원히 막을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도무지 즐길 수 없는 노화, 늦출 수 있는 방법을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2>의 주인공인 사만다에게서 찾아보았습니다.


사만다에게서 엿보는 노화방지 방법,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인기 TV 드라마인 <섹스 앤 더 시티>는 여성들의 솔직한 연애와 일을 다룬 스토리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었죠. 영화로까지 제작돼 큰 흥행도 거뒀는데요. 첫 시즌 방영 당시 극중 25세이던 4명의 주인공은 어느새 세월이 흘러 40대가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나이가 가장 많던 사만다는 폐경, 그리고 갱년기와 싸우는 나이가 되었죠.


폐경나이가 됐지만 특유의 당당함과 솔직함을 잃지 않던 사만다도 두려워하는 게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노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2>에서는 그녀가 하루 40가지가 넘는 약을 복용하고 호르몬 크림을 전신에 발라 조금이라도 노화를 늦춰보려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사만다처럼 갱년기 약을 복용하거나 크림을 바르면 노화와 폐경, 갱년기를 늦출 수 있을까요?


일단 잘 챙겨 먹는 것부터 시작해 봅시다.



피부노화, 갱년기에 좋은 음식 7

잘못된 음식물 섭취는 몸의 노화 나이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외부환경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식생활입니다. 노화방지를 위해서는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을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콩: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습니다. 밥에도 콩을 넣어 먹거나 두유·두부 등 가공식품을 자주 먹어 에스트로겐을 보충합니다.


② 칡: 칡에는 식용식물 중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그 양이 대두의 30배, 석류의 625배이죠. 칡은 풍부한 여성호르몬 외에 골다공증, 숙취, 피로, 변비, 혈압, 당뇨, 탈모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③ 녹차: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노화방지 식품인 녹차는 많은 효능을 지녔습니다.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보다 항 암·항균 효과가 최고 100배가량 더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④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색을 띠게 하는 리코펜 성분은 노화를 일으키고 유전자를 손상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동맥의 노화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⑤ 산수유: 한방에서는 ‘신장의 기능이 튼튼해야 오래 살고 잘 늙지 않는다’고 봅니다. 산수유 열매로 만든 술이나 과즙을 저녁에 한 잔 정도 먹으면 노폐물이 잘 배출됩니다.


⑥ 시금치: 녹황색 채소 속에는 망막의 황반부에 있는 루테인이 많아 자외선의 과잉노출로 인해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줍니다. 눈부신 빛을 흡수하고 시력회복을 촉진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⑦ 브로콜리: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욱 좋은 식품으로 영양소는 줄기에 더 풍부하게 들어 있으니 줄기까지 요리해 먹습니다. 노화방지 기능이 탁월하며 당질, 단백질, 비타민 B·C 함유량이 풍부합니다. 피부에 좋은 비타민E의 함유량은 채소 중 가장 많습니다.



음식 외에도 피부에 에너지와 활력을 주어 노화를 예방하는 건강기능식품도 있습니다. ‘히알루론산’ 성분을 섭취하면 보습력을 높여 주름과 탄력 등에 영향을 미치는 피부 건조를 막을 수 있습니다. 콜라겐과 에스트로겐 등을 보충해 주면 피부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More Tip

갱년기·폐경기엔 여성호르몬 요법

노화를 늦추는 방법으로는 먼저 에스트로겐을 활용한 호르몬 치료가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원활한 생리 활동에 영향을 끼치는 여성호르몬으로 노화방지와 연관이 깊지요. 갱년기의 시작은 바로 여성 호르몬의 감소입니다.


여성호르몬제가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누구나 복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폐경을 했거나 질병 등의 이유로 여성호르몬이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는 여성만이 적용 대상입니다. 따라서 아직 생리를 하는 여성이 여성호르몬제를 처방받아 폐경을 늦추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현재 시판 중인 여성호르몬제의 처방 기준은 폐경시기에 접어든 여성 중 안면홍조, 골다공증, 불면증,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등의 여성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입니다. 여성호르몬제는 처방받아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 과거 유방암 병력 등 건강 여러 가지를 점검한 뒤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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