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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Jan 21. 2022

샤워할 때 무심코 하던 습관이 피부 건강을 위협한다?

하루 혹은 이틀에 한 번은 샤워를 하게 됩니다.


외부의 세균과 먼지 속을 걸어 다닌 

우리의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려고 말이죠. 

하지만 샤워할 때 무심코 해왔던 습관들이 

피부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나도 모르게 피부에 악영향을 끼쳤던 

잘못된 샤워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몸부터 씻고 머리 감기

샤워할 때 순서가 어떻게 되나요? 혹시 몸을 먼저 씻고 머리를 감진 않나요? 그렇다면 순서를 반대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에 함유된 파라벤 및 알코올 등의 화학성분이 몸통 피부에 남는다면 피부 모공을 막고 자극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트리트먼트나 린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머리를 감은 뒤 몸을 씻는 것이 좋고, 머리를 감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궈야 합니다.



샤워기로 세수하기

샤워를 할 때 샤워와 동시에 세수까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습관은 얼굴 피부에 좋지 않아 버려야 하는 습관 중 하나입니다. 얼굴 피부는 몸의 피부보다 훨씬 예민한데 수압이 센 샤워기로 얼굴에 물을 뿌리며 씻는다면 피부는 심한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 장벽이 손상돼 피부 결이 거칠어질 수 있죠. 가능한 세수는 세면대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샤워와 별도로 하는 게 좋습니다.



수건 머리에 두르고 있기

머리카락이 긴 사람은 샤워 후에 수건을 머리에 두른 채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요. 이는 두피 피부염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말고 있으면 두피가 습하고 따뜻해져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젖은 머리에 수건을 두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두피 세균은 잘 증식해 피부염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으니 이 습관은 피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로 오래 씻기

하루의 피로를 씻는다고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를 하면 피부 유·수분 균형이 깨지며 피부 장벽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피부 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죠. 샤워는 42도 이하의 물로 최대 20분 이내에 끝내는 것을 권장합니다.



몸을 건조한 뒤 보습제 바르기

몸의 보습을 위해 바르는 보디로션 등의 보습제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사용해야 합니다. 보습제에는 습윤제와 밀폐제가 적절히 섞여있습니다. 습윤제는 수분을 끌어당기며 밀폐제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보호막을 형성하죠. 습윤제가 수분을 끌어당기긴 하지만, 샤워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고 촉촉한 상태에서 발라야 더 많은 수분을 피부 속에 가둘 수 있습니다보습제는 샤워한 지 3분 이내에 바르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하자GO #하자고 #건강채널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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