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비만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여성이 많습니다.
허벅지가 다른 부위에 비해
유독 심하게 살이 오르고
쉽게 빠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건강채널 하자고에서 알려드립니다.
우리 몸속 체지방이 증가할 때는 허벅지, 엉덩이, 복부의 순서로 살이 찌지만 체지방이 감소할 땐 얼굴과 복부, 가슴의 살이 먼저 빠지고 허벅지 부위는 맨 마지막으로 빠집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른 부위보다 허벅지에는 지방이 많이 끼여 있고 한 번 자리 잡은 지방은 잘 빠지지 않습니다. 즉, 하체는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 노력 대비 가장 빼기 힘든 신체 부위 중 하나입니다.
부위별로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효소와 억제하는 효소의 활성부위가 다릅니다.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는 주로 얼굴 등 상체 쪽에 많은 반면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효소인 알파-2수용체는 허벅지와 같은 하체 부위에 많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앉아있는 생활습관으로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기 쉬운 허벅지와 하체는 지방이 분해되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순환 장애가 있으면 혈액 속으로 산소가 공급돼 체지방을 태우는 과정이 일어나지 않아 쉽게 살이 찝니다.
허벅지 및 하체의 살을 빼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을 개선해야 합니다. 평소 고정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틈틈이 마사지와 스트레칭, 가벼운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꽉 끼는 바지나 굽이 높은 구두는 피하고, 탄수화물과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책상 밑에 받침대를 놓고 다리를 올려두어 하체 혈액 순환을 도와야 합니다. 단, 받침대에 발을 올리고 있을 때도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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