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3세가 넘으면 면역력이 어느 정도 완성되기 때문에, 감기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인한 발열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자녀가 열이 날 때 밥을 잘 먹고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주고, 주변을 청결하게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상태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열제는 열이 나는 원인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발열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입니다. 해열제를 과다 복용하면 아이의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열은 병원균과 우리 몸의 면역계가 싸우면서 발생하는데, 해열제는 열을 강제적으로 떨어지게 합니다.
해열제로 열을 내려버리면,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발열 패턴은 질병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해열제를 과다복용 했을 때 피부발진, 어지럼증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불안한 마음에 혹은 약이 잘 듣지 않는 것 같아 해열제를 과다복용했을 때의 위험성을 지적한 것입니다.
해열제를 적정 용량 먹인 후 4시간이 지나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뇌수막염 등 세균 감염에 의한 위험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도록 합니다.
*주의!
3세 미만의 아이는 39도 미만이라도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3세 미만인 아이는 체내 면역 시스템이 완성되지 않아 38도의 미열 상태라도 아이가 힘들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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