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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May 23. 2022

사무실에서 나를 지키는 건강한 생활습관 5가지

회사원 김영희 씨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낸다.

사무실은 책상이나 전자기기에서
내뿜는 먼지와 환기 부족으로
건조하고 먼지가 많아 답답한데,
이 곳에서 건강을 챙기는 방법이 궁금해졌다.


사무실은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므로 병균에 노출될 위험도 큽니다. 사무실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사무실 사무용품 관리법

칫솔은 소금물에 세척한 후 햇빛에 건조

칫솔 하나에 많게는 수십억 마리의 세균이 있습니다. 특히 칫솔은 공동으로 보관하면 칫솔모끼리 맞닿아 각종 구강 세균이 옮아갑니다. 이렇게 되면 칫솔 세균은 아무리 물로 씻고 털어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금물에 2~3분 담가 두었다 통풍이 잘 되는 햇빛에 말려 따로 보관하거나 칫솔 살균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식초물을 이용해 세척

키보드 자판 틈에는 E콜리와 황색포도상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서식합니다. 매일 손이 닿는 키보드, 마우스 등은 베이킹소다나 식초물을 이용해 깨끗이 닦아 냅시다.

특히 키보드의 비닐 커버는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우스는 일주일에 1~2번 본체와 연결되는 선을 뽑은 뒤 깨끗한 천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 꼼꼼히 닦아줍니다.


전화기 사용 후 체액 닦아내기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 거바 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무실 내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검출된 곳이 전화기의 수화기입니다.

전화사용 시 발생하는 열과 침이 세균 번식을 부추기므로 전화사용 후에는 묻은 침 등을 닦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은 일주일에 한 번씩 세척

사무실 책상에서 검출된 세균이 화장실 의자에서 검출된 세균보다 약 400배 많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책상 위를 소독용 알코올이나 식초물 등을 묻힌 천으로 닦고, 마른 천으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책상에 음식을 놓고 먹는 행위는 금물입니다.


세탁이 가능한 슬리퍼는 일주일에 한 번 세탁
슬리퍼에는 무좀균을 비롯한 세균과 곰팡이가 많지만 대부분 관리가 소홀하죠. 세탁이 가능한 슬리퍼는 일주일에 한 번 세탁하고, 세탁이 불가능한 슬리퍼는 소독용 에탄올을 이용해 바닥을 닦은 뒤 햇볕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보관도 중요합니다. 책상 아래는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아 곰팡이 균이나 진드기의 서식처가 되기 쉽습니다.


2. 사무실에서 건강한 생활습관 만드는 법

세균의 온상 키보드와 마우스, 손 자주 닦기
직장인들이 매일 만지는 마우스와 키보드, 서랍, 전화기 등엔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큽니다. 손을 자주 씻지 않고 세균이 묻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피부가 오염돼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다. 손 씻기 외에도 사무실의 습도를 적절하게 맞추고, 사무실 용품을 소독하거나, 손 소독제를 비치해 사용하는 것도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한 시간에 한 번씩 물 마시기

환기를 자주 하지 않는 사무실에 오래 있으면 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때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먼지를 씻어내므로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무실이 건조할 땐 피부에 간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피부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단 한 시간에 한 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라식·라섹 했다면 일회용 인공눈물 사용하기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모니터를 보거나 서류를 확인하면 시력은 나빠지고 눈은 피곤해집니다. 따라서 눈의 피로 해소를 위해 약 1분간 눈을 감고 휴식을 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렌즈를 사용하거나 라식이나 라섹을 했다면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인공눈물은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고르고 일회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른 자세 유지하기

직장인은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허리건강에도 신경 써야 하겠죠. 허리디스크뿐 아니라 어깨나 뒷목, 등 근육에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방을 위해선 의자에 앉아 있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곧게 세운 뒤 가슴을 활짝 펴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허리 통증 예방을 위해선 허리에 쿠션을 대고 앉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잠깐이라도 눈에 휴식시간 가지기

책상에 앉아 모니터를 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눈에 쌓인 피로 해소를 위해 약 1분간 눈을 감고 휴식을 하는 게 좋습니다. 

또 종종 지압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양 손바닥을 20회 정도 비벼 마찰열을 낸 다음 눈 주변을 고르게 살살 문지르며 마사지해주면 됩니다. 따뜻한 손바닥으로 눈을 덮어주면 눈 주위 근육이 이완돼 눈의 긴장을 풀 수 있습니다.


#하자GO #하자고 #건강채널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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