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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Jun 02. 2022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모유수유 하는 법

모유에는 아기 성장에 필요한 갖가지 영양분과 면역글로불린, 락토페린 등 면역 증진 물질, 오메가3 지방산 등 두뇌 발달을 돕는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모유 수유를 하면 엄마 몸이 빠르게 회복되고 엄마 몸에 저장해둔 지방을 이용해 모유를 만들기 때문에 산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모유 수유를 하기는 쉽지 않죠. 2~3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8~12회 이상 젖을 먹여야 하므로 체력 소모가 심하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습니다.

아기와 엄마에게 모두 건강한 모유 수유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산모와 아기가 편안한 수유 자세


손으로 유방을 받치고, 소파에 앉아서 수유
처음에는 젖을 제대로 물리지 못해 유두에 상처가 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모유 수유를 하려면 일단 한 손으로 유방을 받친 뒤 젖꼭지가 아이의 턱이나 아랫입술에 닿도록 해야 합니다. 젖은 아래쪽부터 시작해 깊숙이 물려야 합니다.

또한 모유 수유에 성공하려면 방바닥보다는 소파나 의자에 앉아서 먹이는 것이 편합니다. 팔꿈치 안쪽으로 아이의 머리를 받치고 얼굴, 배, 무릎이 엄마를 향하도록 옆으로 눕혀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아기 복통 유발


맵거나 짠 음식은 자제
엄마의 영양 상태도 모유에 영향을 줍니다.  모유 수유하는 엄마는 열량 소비가 심하므로 일반 여성보다 하루 열량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때 맵거나 짠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등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음식이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영향을 주면, 소화 기능이 미숙한 아이에게 복부 팽만감이나 통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6개월 이상 모유만 먹은 아이, 철분 결핍되기 쉬워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이유식 시작
모유에 다양한 영양분이 있다고 지나치게 오랫동안 모유 수유만을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생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미음 등으로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에는 철분 함유량이 거의 없어 신생아에게 철결핍성빈혈을 유발할 수 있어서입니다. 철결핍성빈혈은 철분이 부족해지면서 어지러움을 느끼게 할 수 있고, 급격히 성장하는 아이의 신체적 발달을 지연시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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