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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Jun 03. 2022

만 2~3세 아기 자폐증 진단법

자폐증은 사회성 발달 장애로, 타인과 의사소통이 잘 안 되고 특이한 행동을 집착하고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폐증의 치료 적기는 만 2~6세입니다. 조기에 진단해서 치료를 하면 경증인 아이의 경우 일반 학교에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므로 아기가 두 돌 무렵부터 부모가 자폐증 의심 신호를 잘 살펴야 합니다. 그렇다면 두 돌 된 아기의 자폐증은 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요.


두돌 아기, 불러도 반응 없으면 자폐증 의심

두돌 된 아기에게 이름을 10번 불렀을 때 한두 번 밖에 돌아보지 않고, 부모와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면 자폐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세돌 아기, 특정 행동 집착하면 자폐증 의심
세돌 무렵이 되면 호명 반응이나 눈 맞춤이 어느 정도 좋아지므로, 이것이 자폐증 의심 신호가 될 수 없습니다. 이때는 말문이 틔어도 특정 단어를 반복적으로 말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따라해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미니카 같은 물건을 한 줄로 세우거나 자동차 바퀴만 만지는 등 특정 행동이나 물건에만 집착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동공 수축이 빠르면 자폐증 의심
어렸을 때 동공이 빛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면, 커서 자폐증을 진단받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 연구팀이 생후 9~10개월 아기 187명의 동공 반사를 조사한 결과, 3세에 자폐증을 진단 받은 아기들은 그렇지 않은 아기들보다 동공 수축이 더 빠르고 수축하는 정도도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동공이 더 많이 수축할수록 자폐증 증상의 정도 또한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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