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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자GO Mar 30. 2021

홈가드닝, 실패 없는 반려식물 키우기 10가지 방법

집콕생활이 길어지면서 반려식물이나 홈가드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반려식물이란 가까이 교감하면서 기르는 식물을 말하는데요.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의지하고 교감할 수 있는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울 때 반려식물을 키우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물을 처음 키우는 분이라면 처음에는 쉽게 접근 했다가도 이내 실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기청정식물로 인기 있는 홈가드닝 식물로는 몬스테라, 홍콩야자, 파키라, 녹보수가 대표적인데요. 이 공기청정에 탁월한 식물들은 거실 식물로 물과 환기 그리고 기본적인 관리만 잘 해준다면 홈가드닝 입문자들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지만 종종 실패를 경험하곤 하지요.


식물도 사람과 똑같이 수분이 부족하면 마르고, 뜨거운 햇볕에 화상을 입고, 저항력이 떨어지면 쉽게 병충해를 입기도 하는데요. 홈가드닝을 이미 시작했거나 시작하려 한다면 가드닝 할 때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와 그에 대한 해답을 미리 알아두고 반려식물키우기에 성공해 보세요.

홈가드닝, 반려식물 키우기 
성공방법 10가지

01. 매일 물을 주는데 자꾸 식물이 죽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실외 식물과 달리 화분에 심은 실내 식물은 기르는 사람이 주는 물의 양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적당한 물 주기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을 줄 때는 화분 위 겉흙을 만져보고 판단합니다. 겉흙을 조금 집어 손가락 끝으로 문질러 보아 살짝 부스러질 정도로 말랐을 때 물을 줍니다.


02. 식물을 플라스틱 포트째 키우고 있는데 힘없어 보여요. 분갈이를 해야 하나요?

플라스틱 포트 그대로 키워도 식물이 자라는 데 무리가 없지만, 대개 포트에 담긴 흙은 영양분 이 없는 인공 흙입니다. 관리를 잘못해 흙이 바싹 마르면 그 후로 물을 전혀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되도록 화분과 배양토를 함께 구입해 식물을 옮겨 심은 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03.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려면 흙 사이의 통기성과 통풍이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관리하면 되나요?

흙의 통기성은 뿌리 호흡과 뿌리의 양, 수분 흡수에 관여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일반 흙에 심은 식물은 1~2년간 분갈이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물주기와 물 빠짐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통기성을 좋게 하려면 적절한 분갈이와 물 주기가 관건이죠. 분갈이 하는법은 150cm 이상의 큰 식물이 아닌 경우, 1년에 한 번 봄이나 가을에 반드시 하고,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는 물주기 법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홈가드닝에서 원활한 통풍은 원활한 공기 순환을 뜻하므로 가능하다면 맞바람이 칠 수 있도록 양쪽 창문을 열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04. 채광 때문에 햇빛이 가장 잘 드는 곳에 식물을 놓았다가 잎이 노랗게 바래더니 죽어버렸어요. 왜 그런가요?

그늘 식물이 아니라면 보통 빛이 잘 드는 곳에 식물을 두고 키워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햇빛에 직접 노출시키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집에서 키우는 대부분의 공기정화식물이 오랜 시간 직사광선을 쬐면 잎의 색이 옅어지고 약해집니다. 따라서 창가 등 창문에 햇빛이 한 번 거쳐서 들어오는 반그늘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05. 빛이 가장 좋을 때 식물 잎에 대고 분무해 줍니다. 왜 잎이 노랗게 타 들어가는 거죠?

식물이 화상을 입는 걸 렌즈 현상이라 합니다. 물방울이 맺힌 잎사귀에 직사광선이 와 닿으면 그 부분만 노랗게 타죠. 렌즈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강하지 않은 오전 9~10시경에 물을 주고 되도록 잎에 물이 닿지 않게 합니다. 타 들어간 잎은 정상적으로 자랄 수 없고 미관상 좋지 않으니 떼어 내길 바랍니다.


06. 별문제 없이 잘 자라고 있는데 꼭 비료를 줘야 하나요?

비료를 많이 준다고 모든 식물이 잘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생육 초기나 식물이 왕성하게 생장할 때는 질소질 비료를 주고, 뿌리 활동이 정지된 저온기에는 비료를 주지 않습니다. 뿌리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하이포넥스 같은 액체비료를 잎과 줄기 부위에 분무하면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료는 식물이 왕성하게 생장하는 동안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07. 잎이 시들어서 죽은 줄 알았는데, 비를 맞은 후 다시 싱싱해졌어요. 어떻게 된 거죠?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나 잎 보기 식물은 이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이 부족해서 시들어 보인 것일 뿐 완전히 생장을 멈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주면 다시 싱싱해집니다.


08. 식물이 약해지는 이유는 뭔가요?

식물은 저마다 요구하는 생육환경이 다릅니다. 건조하고 과하게 습하며 통풍불량, 일광부족 등 생육 조건이 만족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허약해집니다. 결국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09. 식물 잎을 닦아 주라는 이유는 뭔가요? 

식물은 잎의 기공을 통해 호흡과 광합성을 합니다. 실내공기정화식물에는 먼지가 쉽게 쌓이는데 제거해 주지 않으면 먼지가 잎의 기공을 막아 식물의 원활한 생장을 방해합니다. 일반 식물은 욕조나 욕실 바닥에 화분을 놓고 샤워기의 물줄기를 이용해 씻어 줍니다. 수압으로 잎이 꺾이지 않게 잎 뒷면을 손으로 잘 받쳐줍니다. 다육식물과 같이 물을 싫어하는 식물이나 그늘 식물은 젖은 걸레를 이용해 잎을 닦으면 됩니다.


10. 베란다 가드닝을 하다 보면 식물에 벌레가 생겨요. 식물이 가장 쉽게 입는 병충해와 병은 무엇인가요?

가장 쉽게 생기는 해충은 진딧물과 민달팽입니다. 진딧물은 느리게 움직이는 곤충으로 어린잎의 즙액을 좋아해 새싹이나 꽃봉오리의 잎 뒤에 숨어 즙액을 빨아먹고 잎을 쭈글쭈글하게 하거나 마르게 해 식물을 기형으로 만듭니다. 진딧물은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잘 생기니 식물을 더운 장소에 두거나 화분을 너무 건조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민달팽이는 부드러운 어린 식물이나 꽃잎을 갉아 먹어 피해를 줍니다. 보통 낮에는 화분 밑이나 습한 곳에 있다가 주로 밤에 활동하는데, 지나간 자리에 점액질이 묻어 있습니다.


식물에 쉽게 생기는 병은 그을음병과 탄저병입니다. 그을음병은 그을음 같은 가루가 잎에 묻어 있는데, 보통 잎 식물에 많이 나타나고 식물에 있는 해충의 분비물에 곰팡이가 발생합니다. 해충을 제거하거나 다이센을 살포해 치료합니다. 탄저병에 걸린 식물은 잎에 직경 0.5~1cm 크기의 검은색 또는 갈색 반점이 생깁니다. 통풍이 잘되지 않거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며 다이센, 캡탄을 월 1~2회 정기적으로 살포해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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