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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Aug 11. 2022

영유아 질식사고 생겼을 때 응급 대처하는 방법

2~4개월의 영유아는 몸을 뒤집거나 바닥에서 구르기 등을 하면서 가만히 있지 못하고 손에 잡히는 건 일단 입으로 가져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탕, 포도, 반지, 동전, 인형 눈 등을 삼키는 등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아이가 알 수 없는 물질을 삼켜 숨을 쉬지 못할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건강채널 하자고에서 알아보시죠.



손 넣지 말고, 즉시 하임리히법 시행

아이가 갑자기 말을 못 하고얼굴이 자주색으로 변하거나 헐떡거리는 소리를 낸다면 질식사고를 의심해야 합니다이럴 때는 즉시 119에 신고를 하고 하임리히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1세 이하 혹은 체중 10kg 이하의 소아라면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과 가슴 중앙을 중지와 약지로 깊게 누르는 ‘가슴 압박’을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반복하면 됩니다.

단, 이때 기도를 막은 음식물을 꺼내겠다고 입에 손을 넣으면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라면 성인과 같은 하임리히법으로 대처합니다. 아이를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아이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리면 됩니다.



질식사고를 예방하려면?

1세 이하 영유아는 목을 잘 가누지 못하고, 4세 이하 유아는 기도가 좁아 음식물을 먹다가도 질식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에 의한 질식사고를 예방하려면 아이가 먹는 음식은 작은 조각으로 자르고 나서 먹이며딱딱한 사탕이나 땅콩씨가 있는 음식은 먹이지 않습니다.


또한 누워 있을 때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고 음식을 입에 넣고 뛰거나 웃지 않도록 합니다. 음식을 급하게 먹지 않도록 교육하며 작은 음식 조각을 먹고 난 뒤에는 충분히 씹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하자GO #하자고 #건강채널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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