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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Jun 24. 2021

구강 건강 위해선 치실은 양치 전에 사용하세요

치실사용법! 이렇게 해야 합니다.

구강 건강 위해선 

치실은 양치 전에 사용하세요





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검진과 함께 꼼꼼한 양치질올바른 생활습관 등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구강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치실에 대해 조금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위해서 사용하는 치실


치실을 사용하면 충치나 각종 치주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실은 칫솔질만으로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기 어려울 때 사용됩니다. 실제로 서울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실을 사용할 경우, 치주 질환 발생률이 30% 감소하며 매일 3회씩 식후에 치실을 사용하면 치주염을 78%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치실은 양치 후보다는 양치하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치석 제거에 효과적입니다이란 마슈하드의과대학 치과재료센터 치의학과 파테메 마즈하리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치실을 먼저 사용하고 양치질을 했을 때 구강 내 치석량이 전반적으로 상당량 감소했고불소 농도는 더 높은 것을 확인했습니다치실 사용이 치간 박테리아와 치석을 제거하므로 이후 양치질을 통해 물로 헹구면서 입 속 내 찌꺼기들을 확실하게 없애게 된 겁니다.


치실 사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한데, 치실을 잘못 사용할 경우 오히려 잇몸에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치실은 우선 자신에게 맞는 굵기를 사용하며,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다면 초를 입혀 굵은 것이, 치아 사이가 좁다면 얇은 치실이 좋습니다.


치실을 사용할 때는 먼저 치실을 30㎝ 정도 끊어서 양손 중지에 미끄러지지 않게 감습니다. 이후 닦아낼 치아 사이에 치실을 들어가게 하고, 양 손가락을 앞뒤로 조심스럽게 움직여 치태나 음식물 찌꺼기가 치실에 묻어나게 합니다. 이때 힘 조절을 잘해서 잇몸이 다치지 않게 신경 씁니다. 손을 넣기 어려운 어금니까지 신경 써서 닦아내고, 치아 사이사이를 옮길 때는 치실을 한 번 헹구거나 다른 부분을 사용합니다.



이 사이가 벌여져 음식물이 쉽게 끼는 사람이나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 보철물과 임플란트 등을 한 사람은 치실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가 넓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치실 사용만으로 치아 사이가 넓어지지는 않습니다. 치아 사이가 넓어졌다면 치주질환을 의심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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