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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Jun 28. 2021

파킨슨병 위험 신호 심한 잠꼬대와 ‘이것’?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 뇌의 기저핵에 작용해 몸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만드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움직임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몸이 떨리고 근육이 굳고, 동작이 느려지며, 걸음새가 이상해진다는 건 많이들 알려진 사실인데요. 이외 파킨슨병의 위험 신호로 심한 잠꼬대와 ‘이것’이 반복된다면 한 번쯤 파킨슨병을 의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과연 무엇이 파킨슨병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인지 건강채널 하자고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파킨슨병은 체내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근육 경직과 손 떨림, 움직임 둔화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라 소개 드렸죠. 하지만 이런 증상들로 파킨슨병을 인지할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증세가 심해지기 전에 파킨슨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전조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한 잠꼬대

                                                                                                            

파킨슨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 나타나는 전구증상으로 심한 잠꼬대를 들 수 있습니다. 의학용어로는 램수면 행동장애라 부르는데, 꿈을 꾸면서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심한 발길질로 침대에서 굴러떨어지는 행동 등이 나타납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심한 잠꼬대로 다친 적이 있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후각장애

                                                                                                            

후각장애도 대표적인 파킨슨병의 증상입니다. 파킨슨병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 초기 단계에선 냄새를 잘 감별하지 못하고, 병이 진행되면 실제로 없는 냄새를 느끼거나 향기를 악취로 느끼는 증상이 종종 나타납니다. 만약 음식 냄새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변비

                                                                                                                                               심한 잠꼬대 혹은 후각 상실과 함께 변비가 나타나도 파킨슨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파킨슨병이 있으면 자율신경이 파괴되면서 만성 변비가 곧잘 나타납니다. 변비가 있으면 내과나 항문외과를 방문해 진료받기 쉽지만, 심한 잠꼬대나 후각 장애가 동반된다면 신경과 진료를 받길 바랍니다. 


병 진행 억제에 중점을 두고 치료                                                                                      

파킨슨병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증상을 완화하고 병의 진행을 억제하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합니다. 대표적인 기본 치료는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 치료로 파킨슨병을 약물로 조기 치료할 경우 질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내과적 치료를 충분히 한 뒤 필요한 경우에 시행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약물에 잘 듣지 않거나 약에 의한 이상 운동증이 심할 경우에 행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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