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음료’라 하면 커피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더 많은 음료가 있다고 합니다.
커피보다 카페인이 많은 녹차음료
일반 녹차보다 녹차라떼, 녹차에이드에 카페인 함량이 더욱 높음
바로 녹차음료입니다. 녹차음료는 카테킨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고, 비타민C·E 등이 들어 있어 많은 사람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녹차음료 상당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한 '고카페인 제품(1L에 150㎎ 이상 카페인 함유)'입니다. 특히 물에 우려낸 녹차보다, 녹차에 우유·당류를 섞은 '녹차라떼', '녹차에이드' 등이 카페인 함량이 더욱 높았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카페에서 판매하는 38종 녹차음료를 구입해 카페인 함량을 분석한 결과, 평균 카페인 함량은 165.35㎎/L였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고카페인 음료인 것입니다.
녹차에 카페인이 많은 것은 찻잎을 직접 갈아낸 가루를 쓰기 때문
카페 제품 카페인 함량이 유독 높은 이유는 말차 등 찻잎을 직접 갈아낸 가루를 주로 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카페인은 칼슘을 체외로 배출하고 골다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각성 상태를 유지시켜 수면 장애·두근거림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위장이 좋지 않거나 불면증이 있거나 어린이라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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