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 옥석 가리기
“음악은 사람의 영혼에 감동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베토벤이 남긴 글이다.
다른 이에게 뜨거운 열정과 강렬한 전율을 전달할 때 비로소 음악은 빛이 난다는 얘기다.
“안타깝다. 너무 늦었어"
1827년 봄 임종을 앞둔 베토벤은 한 소식을 듣고 나지막하게 이 말을 뱉어냈다.
그가 죽기 몇 주 전 자신의 출판사에 요청한 가장 좋아하는 라인가우(Rheingau) 지역의 리즐링(Riesling) 와인이 이제야 도착하였다는 소식에, 그리고 자신이 그것을 마시지 못할 것이라는 안타까움이었다.
이 또한 명언으로 세인들의 가슴속에 남아있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가 죽기 전 남겼다는 이 말도 인구에 회자되는 인상 깊은 묘비명이다.
베토벤의 “늦었다…”와 일맥상통하지 않아 싶다.
명언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는 스티브 잡스 전 애플 회장이 아닐까 싶다.
스티브 잡스의 ‘365일 긍정의 한 줄’에서 몇 가지 명언을 발췌해 본다.
“Stay Hungry. Stay Foolish.
항상 갈망하라. 항상 무모하라.
You don't need to take notes. If it's important, you'll remember it.
메모할 필요도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이라면 기억해 낼 테니까.
Most important, have the courage to follow your heart and intuition.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갖는 것이다.
Let's go invent tomorrow rather than worrying about what happened yesterday.
어제 일어난 일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함께 내일을 발명해 나가자.”
“’ 스스로 존경하면 다른 사람도 그대를 존경할 것이니라 ‘
‘실수를 부끄러워하지 말라, 실수를 부끄러워하면 그것이 죄가 되느니라’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느리라’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나니 반드시 이웃이 있다’”
명언하면 빼놓을 수없는 공자의 말씀이다.
공자의 생활 속의 길라잡이 명언 몇 가지를 추려보았다.
"Believe you can and you're halfway there.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절반은 온 것이다."
시어도어 루즈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말도 늘 세인의 머릿속을 떠돌고 있는 의미심장한 말이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남긴 명언은 매일매일 범람한다. 넘쳐 나는 게 현실이다.
명언은 명언으로서 가치는 분명히 있다.
현인들이 명언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자기 발전의 근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나빠 보이지 않아 오늘 나만의 글의 주제로 삼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