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연결고리

by 희재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 상황이 참 많다.


어디가 불편한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이 모든 것을 눈치껏 알아서 도와줘야 한다.


힘들지만 느낌적으로 본능적으로 아이가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있을 때가 있지 않은가?


나 또한,

매번 다 맞지는 않지만 느낌적으로 알 수 있다.


아마 아기와 엄마가 열두 달 함께 붙어있으면서 느낌적으로 교류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너의 투정이 버거울 때도 많아

같이 울 때도 있지만

뱃속에서 너를 느꼈을 때처럼

우리에게 연결고리가 있다면,

내가 너를 이해하는 게 조금 더 편하지 않을까?


엄마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너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에게 연결되어 있는 끈을 놓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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