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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키 Feb 20. 2024

업무일지 작성의 괴로움

입사 후 한동안 (내 기준 3달이니 꽤 오랫동안이였던 듯..) 매일매일 진행하는 업무를 시간대별로 기록하고 퇴근 전 회고하며 모든 회의의 회의록을 작성했었던 기간이 있다.

사실 그 이유는

- 내가 진행하는 업무 내용 명확히 파악

- 업무에 걸리는 소요 시간 파악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도모르게 자연스럽게 그 행위 자체를 깔끔하게 잊고 있었다.

마냥 어려운 일도 아닌데 이렇게 나의 머릿속에서 지워진 이유가 뭘까.. 다시 시작하고싶은 마음이 남아있으니 차근차근 정리해서 오래 지속 가능한 나의 생활 일부로 바꾸어 보고싶다.

나름 열심히 써왔었는데!! 다시 시작해볼까나


1. 시간대별로 작성하는 내용이라 그 시간이 지나버리면 (놓치면) 기억이 잘 안남

- 반드시 특정 시간에 진행해야하는 업무가 있기 때문에 시간 정확히 써둬야 업무 로스가 안생김

- 업무를 그 시간에 놓친다 하더라도 크게 개의치 말자


2. 업무를 산발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음

- 업무가 산발적으로 들어와서 들어오는대로 쳐내다보니 이런 현상 발생. 하지만 명확한 기준점(우선순위)을 잡고 하나의 업무를 끝내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극복 가능할 듯!


부담을 안느끼는게 제일 좋을 것 같다.

하루 놓치더라도 다시 내일 시작하면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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