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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키 May 13. 2024

이직준비

주말에 자소서를 다듬고 (다듬은 것도 아님.. 존재하던 자소서에 그냥 회사 이름만 바꿈) 원서를 써 냈다..


이직하고싶은 이유

1. 1년 계약으로 입사하였고, 1년 계약 연장을 제안받음

  ㄴ 1년 후 나의 거취 문제를 또 고민하게 될텐데, 지금 미리 해두고싶은 마음.. (안정감을 빨리 찾고싶다)

2. 처우협의

  ㄴ 계약 연장을 진행하면서 처우협의를 요청했는데 받아들여지지않음.. 4,5년차 황금같은 연차에 처우협의 없이 1년을 더 버티려니 마음이 따라주지 않는 것도 그 이유..

3. 업무의 비효율

  ㄴ 회사 특성상 상당히 보고단계가 많은 편인데.. 그래서인지 콘텐츠 제작의 시의성을 확실히 잡기 어렵고 아주 약간의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 콘텐츠 제작에도 한계가 크다. 회사 내 나보다 높은 직급의 모든 사람들을 완벽하게 만족시켜야만 하는 상황에서, 결국 내가 기획한 뾰족한 지점들이 둥글둥글 해져 언제나 거기서 거기인 결과물만 만들어내게 되는 게 피곤함.


차근차근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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