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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키 Jul 19. 2024

비 안오는 금요일

주말로 예정되어있던 일정들이 호우 소식으로 미뤄졌다

그런데 금요일은 또 비가 안오는구만.. 작년의 나였다면 일정을 다시 복구하려 애썼을테지만

올해의 나는 집에서 뒹굴거릴 생각에 좀 행복하달까..


비가 오면 특히 출근하기가 힘든데, 물기 가득한 우산을 들고 지하철에 오르고 내리는 게 가장 힘들다


옆 사람의 물기 가득한 우산을 온몸으로 스쳐지나가면 

의도치않았더라도 그 사람을 원망하게된달까..

그치만 나도 누군가에게 물기를 뭍히며 스쳐 지나다닐테니!


매일 아침 기상청을 살펴보는 날들.. 언제까지 이어질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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