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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내 마음의 안식처

by 이연화

어린 시절 동네에 오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오랜만에 본 그리운 고향 풍경!

고향의 향기는 싱그럽다.

어릴 적 동네여기저기를 뛰놀던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난다.

여전히 마을어귀의 정자나무눈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굳건하게 제 자리를 지키며 쉼터가 되어준다.

그립고 그립던 고향에 오니 몸도 마음도 행복이 가득 차오른다.

어릴 적엔 떠나고 싶던 이곳이 나이가 드니 계속 머물고 싶어진다.

엄마품처럼 포근하고, 아빠등처럼 듬직한 내 고향!

고향에 오니 참 좋다.

크게 숨을 들이켜본다. 온 마음으로 몸속 깊이깊이 퍼져나가도록 고향의 향기를 가득 담았다.


#고향이 좋다 #그리운 고향 #내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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