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안식처
어린 시절 동네에 오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오랜만에 본 그리운 고향 풍경!
고향의 향기는 싱그럽다.
어릴 적 동네여기저기를 뛰놀던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난다.
여전히 마을어귀의 정자나무눈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굳건하게 제 자리를 지키며 쉼터가 되어준다.
그립고 그립던 고향에 오니 몸도 마음도 행복이 가득 차오른다.
어릴 적엔 떠나고 싶던 이곳이 나이가 드니 계속 머물고 싶어진다.
엄마품처럼 포근하고, 아빠등처럼 듬직한 내 고향!
고향에 오니 참 좋다.
크게 숨을 들이켜본다. 온 마음으로 몸속 깊이깊이 퍼져나가도록 고향의 향기를 가득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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