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3가지 특징은 무엇입니까?

아름다움의 본질은

by 이연화


아름다움을 꾸며야 하는 것, 갖추어야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삶을 살아오면서 아름다움은 외형이 아니라 태도였다.

아름다움의 본질은 무엇일까?

나는 아름다움의 특징을 <자존감, 당당함, 자연스러움>이라 생각한다.


1. 아름다움의 시작은 '자존감'이다
자존감은 나를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다.
아름다운 사람은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스스로를 함부로 다루지 않는다.
무례한 말 앞에서 자신을 설명하지 않고,
비교의 자리에서 조용히 물러날 줄 알며,
실패한 하루에도 존재를 의심하지 않는다.
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자기 가치를 증명하느라 소모되지 않는다. 삶은 고요해지고, 고요함이 아름다움이 된다.


2. 아름다움은 '당당함'에서 완성된다
당당함은 강해 보이려는 태도가 아니다. 자기 삶의 자리에 서 있는 용기다.
아름다운 사람은 모든 선택을 옳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대신 선택한 삶을 책임진다.
흔들려도 방향을 잃지 않고, 불안해도 자신을 부정하지 않으며 설명보다 태도로 말한다. 당당함은 소리 없이 드러난다. 그래서 더 믿음직하다. 침착함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품위를 본다.


3. 아름다움의 마지막은 '자연스러움'이다
자연스러움은 가장 많은 자기 수용을 통과한 상태다.
억지로 웃지 않아도 되고, 애써 괜찮은 척하지 않아도 되는 자리. 그 자리에 서 있는 사람은 이미 충분히 단단하다. 자연스러운 사람은 자기 삶을 증명하려 애쓰지 않는다.

아름다움은 신 앞에서도, 삶 앞에서도
자기 존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나는 나를 소중히 여긴다.
나는 내 삶의 경계를 안다.
나는 오늘의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삶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나는 오늘 나의 자존감을 지켰는가?
나의 자리에 당당히 섰는가?
나의 삶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는가?
아름다움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오늘의 태도가 쌓여 내일의 얼굴이 된다.
그리고 그 얼굴은 이미 충분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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