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7
지난주 한 청년과 점심을 했습니다. 전 직장에서 투자한 회사에 7년을 다녔습니다. 졸업도 하기 전에 입사했답니다. 다른 스타트업만큼 변동이 많았던 회사에서 어느덧 입사순으로 최고참이 되고, 이제 새로운 스타트업에 조인했습니다. 사장님은 동고만 하고 동락하지는 못해 아쉽다, 눈물 많은 부사장님은 역시나,,,
스타트업에는 창업자만 있는 게 아닙니다. First-Joiner들. 창업만 했지 무임승차하는 창업 멤버도 있습니다. 그 빈틈을 그들이 메우지만 주목도 보상도 충분히 잘 받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이제 갓 서른. 젊음과 지난 경험을 무기로, 좋은 결과를 만들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계속 주목할 겁니다.
20년 전 저도 첫 직장을 7년 다니고, 30대 초반에 투자업계로 왔습니다. (늘 그렇지만) 그때는 나홀로 참 막막했습니다.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새로 출발하는 젊은 청년에 영광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