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게임업계는 연봉 인상 전쟁 중입니다. 하지만 예전엔 이랬어요. IT학과 나와도 대기업 SI 회사 다니며 용역 코딩 막일 느낌으로 일하다, 좀만 나이 들면 PM으로.. 수명도 짧았죠. 그래서 저는 이직했고요. 그때 네이버와 몇 S/W 기업은 개발자들의 천국이었습니다. 그러다 핸드폰과 게임, 스마트폰이 개발자 자부심을 살렸어요. 메인 되는 직종이 쏟아져 나온 거죠. 개발자가 곧 공장. 핵심 퍼실리티가 된 지금은 완전 대접받죠. 15년 뒤는 어떤 업종이 금값이 될지 모릅니다. 대학생인 우리 애들한테 이런 직업이 좋다고 말을 못 해요. 그냥 좋아하는 거 열심히 해라 할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