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가는길.2020.05.08

오늘 하루 아침과 저녁. 감사히.

8시 역삼에서 반포로 가는 길. 차병원 사거리 부근에서 앞쪽에 있던 K5, BMW 차량이 접촉사고가 났다. 어어, 저런,,, K5가 2차로에서 1차로로 무리하게 넘어오더 부딪혔다.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의 젊은 남성이었다. BMW는 편한 옷의 여성이었다. 두 사람이 도로 중앙에서 확인하느라 길을 막았다. 좌회전해야 해서 3차로로 돌아 다시 1차로로 복귀했다. 조금 번거롭지만 그건 1분도 안 걸렸다. 앞의 BMW가 아니었다면 우리가 사고 당사자가 될 뻔했다. 뒤처리까지 얼마나 걸릴지도 모른다. 중요한 분을 만나는 데 피치 못하다는 변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았다. 운이 좋다. 별 일 없는 하루라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