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하는 것의 중요성

소통

by Jack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서로간의 기대치가 높아져 갈수록 서로는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 하지 않고도 알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커지게 된다.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서로에 대한 기대치가 쌓인다는 것은 그만큼 서로가 함께 공유하는 것이 많아졌다는 뜻이고, 그 과정에서 많은 대화를 나눴기 때문에 당연히 나의 마음 또한 상대방(타인)이 알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도 잘 알다시피 인간관계의 복잡한 속내는 깊은 심해처럼 깜깜하고 보이지 않으며 알 것 같다가도 미로의 세계에 들어온 것 처럼 길을 잃는 곳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또 다시 경험을 통해 "아 맞다"라고 소리없는 아우성을 마음속으로 외치게 된다.



이 사람만큼은 나의 마음을 알것이라고 그렇게 믿고 있었는데, 이 사람 또한 나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현실에 좌절하고 마음아파 하며 또 다시 결심을 하게 된다. "사람에게 기대를 하지 말아야지"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는 결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길을 안내해주지는 못한다. 사람간의 건강한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어느정도의 긍정적인 호감과 기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건강한 관계를 맺고 지켜나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인 원활한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알고 있다. 그래서 서로에게 긍정적이고 좋은 이야기는 잘 소통을 해 나가면서 관계를 이어 나간다. 그러나, 좋은 이야기에 대한 소통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에게 바라는 점과 속상했던 점 그리고 고쳐줬으면 하는 점과 같이 이야기 하기 힘든 주제에 대해 우리는 더욱더 적극적인 자세로 소통을 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조심스러원 한다. 아마도 불편한 이야기를 하게 될 경우 상대방(타인)이 마음 아파하거나 혹은 우리의 관계가 깨질 것 같은 두려움으로 인해 꾹 참고 애써 자신의 불편한 마음과 서운한 마음을 감춘채 회피를 하게 된다.


이는 결코 관계에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게 되고, 언젠가는 참아왔던 것들이 터지게 되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다. 그때는 어쩌면 관계를 더 이상 이어나가지 못하고 끝나게 되는 비극적인 결말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타인)에게 이야기 하고 싶었던 무언가가 있었다면, "상대방이 알아주겠지?, 나를 잘 알고 있다면 나의 표정으로 분명 먼저 파악하고 이야기를 꺼내줄거야" 등과 같은 기대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잘 전달해 나가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마음을 잘 전달하고 이야기 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 나가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인연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보다 삶을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면서 불필요한 감정소비를 하지 않고 현명하게 인간관계를 맺어나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상대방(타인)에게 표현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한다. 하지만, 한번이 어렵지 두번, 세번 노력을 하다 보면 상대방에게 완곡한 표현으로 이쁘게 말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관계는 더욱더 깊어지고 굵어질 것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도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하는 것의 중요성"에 관련한 글을 쓰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나의 마음을 상대방(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두려워하고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연습해 나가고 있다. 우리 모두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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