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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k Jul 04. 2024

건강한 의사소통

우리는 건강한 소통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가?

대화를 잘한다는 기준은 무엇일까? 

보통의 자기 계발서 책에서는 대화를 잘하는 기준으로 경청의 자세를 강조한다. 

필자 또한 대화를 함에 있어서 경청의 자세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필자는 그렇다면, 건강한 의사소통을 위해 반드시 지켜줘야 하는 경청의 자세를 제외하고 또 다른 중요한 점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을 해 보았고, 이에 관해 필자가 생각한 내용을 독자들과 공유하여 독자들의 생각 또한 듣고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의사소통을 할 때 우리 누군가는 전달자가 되고, 다른 누군가는 전달자의 이야기를 듣는 수신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보통의 경우 수신자와 역할자의 관계는 쌍방향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면서 우리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전달하는 의사소통을 자연스럽게 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전달자와 수신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야 건강한 의사소통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먼저, 전달자의 역할을 하는 경우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과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해야 한다. 

만약, 대화의 주제에서 벗어나 빙빙 돌아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 수신자는 전달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없게 되고 이에 대화의 흐름을 놓친 수신자는 결국에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대화를 이어 나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때 전달자가 자신의 이야기에 심취해 있어 자신의 과오를 알지 못할 경우 대화의 흐름을 놓친 수신자에게 서운함 감정을 가질 수 있게 되고 이는 또 다른 오해를 불어 일으켜 더 이상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최악의 상태로 갈 수 있다. 


그렇기에 전달자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전달자와 수신자 사이에서 나누고 있는 대화의 주제가 무엇인지 생각을 하면서 전달자 본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대화의 주제에 맞게 이야기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필자는 전달자의 이 과정이 건강한 의사소통을 이루어가는 데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수신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의 경우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 것일까?

정답이 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있겠지만, 필자는 그중에서 전달자가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니라고 생각하는 독자분들도 분명 계실 것이다. 독자분들께서 가지고 계시는 좋은 의견이 있다면 그것이 정답입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도 듣고 싶은 마음입니다. 꼭 댓글로 공유 부탁드립니다.)

왜냐하면, 전달자가 이야기 한 내용은 분명 A라는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를 했는데 유독 전달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인 A라는 의도에서 수신자의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전달자의 이야기를 해석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발생하게 되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기 때문이다. 

물론, 수신자 또한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이 있기에 전달자의 이야기를 그대로 듣고 해석하는 것에 있어서는 제한되는 부분이 분명 발생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수신자는 전달자의 이야기 중에 이해가 되지 않거나 혹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전달자에게 다시 한번 '어떤 의도로 이야기를 했는지' 혹은 '자신은 이렇게 이해를 하고 들었는데 그게 맞는지?'를 확인한다면 전달자와 수신자 간의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전달자와 수신자의 역할에서 지녀야 되는 자세와 태도를 늘 생각하면서 의사소통을 해 나간다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긍정적이고 건강한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필자가 '건강한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건강한 의사소통을 잘 해나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작성을 하게 된 것이다. 

물론 필자가 말하는 내용이 다 맞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필자가 그동안 생각해 왔던 내용들을 담백하게나마 작성하였고, 이 글을 읽고 다른 독자분들 중에 의사소통에 있어 힘든 일을 겪으신 분이 계신다면 이 글이 꼭 도움이 되었길 바라본다. 

필자도 글을 작성하면서 의사소통에 있어서 부족한 점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더 부족한 점이 발생할 테지만, 글을 작성함과 동시에 조금씩 더 나은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한 발씩 나아가는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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