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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ne Feb 21. 2022

찐 선생이 되고 싶어

요즘 내가 느끼는 교육에 대한 궁금한 점들

공부 왜 해야 해? 

중요하다고 믿는 가치,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는 사고력을 갖기 위해서.



'그래, 입시위주의 교육이 문제야. 이제 대학 가기 위한 교육 이제는 중요하지 않아.'

그럼 아직도 지금 내신공부, 수능공부를 밤새 가며 하는 아이들은 뭐야?


시대를 읽지 못하고 쓸데없는 짓, 부질없는 짓 하고 있는걸까?

분명 미래는 바뀔테지만 속단할수는 없다고 봐.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력이 미분 적분보다 중요하다지만

내신, 수능 놔버라고 독서만 하기에는 솔직히 불안하잖아?

개천에서 용나던 시절은 사실 수능 백프로 시대인걸?

지금은 개천에서 용나는 일, 불가능하다고 해. 

(서울대생 입학생 10명 중 8명이 수도권(서울경기) 1명이 광역시, 기타 지방이 0.9명_2021년)

대학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주요대학은 힘이 있어.

안정된 삶을 보장하는 대학 전공도 있어.


어쨌든 그리고 아이들 미래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려면 의구심이 드는 길이더라도 안내해야해.

그리고 사실 학교에서는 그것을 가르쳐야 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기도 하고.

교육과정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


사실 입시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이해가 아닌 암기 위주의 수업이 잘못되었던 것 닐까?


가르치기는 쉬운 "암기해"보다 이해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어.

변화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방식으로 수업하고 싶어. 

진짜 생각 없이 따라오게 하고 싶지 않아. 

새로운 미래를 살아갈 내 아들이, 내 아이들이 그런식으로 자라나는 것 정말 끔찍해.


교육과정 수업에 아이들이 생각을 자라나게 하는 방법을 녹여내어 

수준별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catch하고, 비계설정을 해주고

적절한 질문으로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한다면

설령 진짜로 지금의 대학이 필요없는 시대가 되더라도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아인슈타인도 공부는 사실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연습이라고 했잖아.

이제 진짜 공부가 중요해진 시대가 온걸지도 몰라.

암기하고 시험보는 가짜 공부가 아니라, 이해하고 사고를 발전시키는 진짜교육.

+아이 중심 교육. 아이를 중심에 둔다는 것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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