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어색한 사이

6. <겨울-체리-여름>

by 리디아 MJ

<사랑인간,페르세포네>


겨울 속 겨울.

뜨거운 태양이 뿜어내는 빛과 열기.

눈을 뜰수 없는 강열함에

스르르 눈을 감는다.


이곳은 여름이였다.

햇빛 아래 생명력 가득한 들꽃들..

싱그러운 바람….

하얀 챙모자 하나….

온갖 달콤한 체리향이 손끝을 자극한다.

달콤함과 그 주변을 맴도는 정열.


아슬아슬하게

겨울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포루투나 여신의 행운이 지켜주기를…


사랑, 설익은 감정을

불꽃처럼 숨길수 없는 욕망을

그녀는 사랑이라며

눈을 감아버렸다.


그를 통해 숨을 쉬며,


“자신을 인간사랑의 페르세포네로 자처했다.”




**페르세포네 그리스신화 봄과 부활 상징, 계절 순환

생명탄생-소멸을 연결 하는 신화적 상징.

(이중적 삶을 지닌 인물)






AR2TI-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