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억 3 - 녹차

# 지난 하루의 끄적임...

by 김기병
"안녕하세요?^^"


익숙한 사무실에 출근하면,

서로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오늘은 휴일을 앞둔 금요일인지라,

동료들의 표정이 유난히 밝다.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천천히 녹차를 준비한다.


녹차는 카테킨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건강에 유익한 효과가 있다.


'차를 우려내는 시간은 3분!'


조금 짧게 우려내면 맛의 깊이가 덜하고,

너무 길게 우리면 그 맛이 써진다.


비록 작은 녹차 한잔이지만,

얼핏 우리네 인생이 닮겨있는 듯하다.


음... 적당히 우려낸 녹차는

쌉싸래한 맛이 괜찮고, 향도 좋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게 시작해 볼까?'


되풀이되는 행위는 하나의 습관이 되고,

반복된 습관은 인생의 루틴이 된다.


출근 후, 녹차 한잔이...

오늘 업무의 시작을 알린다.


주요 업무를 체크하고,

급한 건을 결재하고...

향후 업무의 방향을 조절한다.


이제 녹차는 절반 정도가 남았다.


남은 차의 따스한 온기가 채 식기 전에,

브런치에 '오늘 기억'을 작성해 본다.


휴일을 앞둔 녹차 한잔의 여유에는,

남은 시간의 '소소한 행복'이 담겨져 있다.


- To be continued -



[오늘 기억] 2026/1/3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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