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하루의 끄적임...
어쩌다 보니, 요가를 1년째 하고 있다^^!
요가는 5천 년 전 고대 인도에서 시작된 수행법으로,
산스크리트어로 “잇다, 결합하다”라는 뜻이다.
흐트러진 몸속 에너지의 균형을 찾아 준다길래,
무작정 요가원에 다니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올해는 1년 치 회원권까지 끊었다.
이제 나는...
원하는 요가 수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다!
금요일 요가는 '힐링요가+싱잉볼'이다.
저녁 7시에 시작이라,
퇴근 후 옷만 갈아입고 서둘러 요가원을 향한다.
늦게 가면 좋은 자리가 없을 확률이 높다!
나에게 좋은 자리란...
다른 사람의 이목을 끌지 않는,
뒤쪽, 가장 구석진 자리이다^^;
요가 매트를 피니,
은은한 인센스 향이 피어오른다.
인센스는 공간을 정화하고,
호흡에 집중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매트 중앙에 앉아,
'밧다코나아사나'부터 오늘의 시퀀스가 시작된다.
매트 끝에 앉아,
'시르사아사나(머리서기)'를 할 때쯤이면...
요가 수업을 마칠 시간이다.
찌뿌둥한 몸이 서서히 깨어난다.
안 쓰는 근육이 종종 비명을 지를 때가 있지만...
그 근육이 좀 더 단단해지는 과정임을 알기에,
몸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조금 더 버텨본다.
이젠 매트에 눕는다.
온몸을 이완시키는 '사바아사나'를 마치면,
오늘 요가 수련이 끝이 난다.
'딩~ 딩~~'
고즈넉한 요가원에 싱잉볼 소리가 울려 퍼진다!
뭐~ 난 무제한 요가를 들을 수 있으니,
싱잉볼 수업도 듣고 가련다.
싱잉볼은 깊고 지속적인 공명으로,
웅웅 거리며 몸 전체에 진동을 전달한다.
설핏 잠이 들었는데...
요가 선생님이 내 배 위에 싱잉볼을 올려놓고,
말래(채)를 치는 와중에 잠이 확 깼다!
'어우 깜짝이야...^^;'
이제 오늘 수련한 요가 이야기를,
브런치북에 남겨두어야겠다.
먼 훗날...
언제나처럼 요가 수련 후,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카페 창가에 앉는다.
향긋한 커피 내음을 음미하며,
천천히 노트북을 열어 본다.
그리고 오늘 수련한 요가 이야기를,
소소한 글로 남겨둬야지...
그게 요가에 관한,
나의 몇 번째 브런치북이 될지는 모르겠다^^
- To be continued -
[오늘 기억 : 2026/2/20(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