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억 19 - 요가(Yoga)

# 지난 하루의 끄적임...

by 김기병

어쩌다 보니, 요가를 1년째 하고 있다^^!


요가는 5천 년 전 고대 인도에서 시작된 수행법으로,

산스크리트어로 “잇다, 결합하다”라는 뜻이다.


흐트러진 몸속 에너지의 균형을 찾아 준다길래,

무작정 요가원에 다니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올해는 1년 치 회원권까지 끊었다.


이제 나는...

원하는 요가 수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다!



금요일 요가는 '힐링요가+싱잉볼'이다.


저녁 7시에 시작이라,

퇴근 후 옷만 갈아입고 서둘러 요가원을 향한다.


늦게 가면 좋은 자리가 없을 확률이 높다!


나에게 좋은 자리란...


다른 사람의 이목을 끌지 않는,

뒤쪽, 가장 구석진 자리이다^^;


요가 매트를 피니,

은은한 인센스 향이 피어오른다.


인센스는 공간을 정화하고,

호흡에 집중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매트 중앙에 앉아,

'밧다코나아사나'부터 오늘의 시퀀스가 시작된다.


매트 끝에 앉아,

'시르사아사나(머리서기)'를 할 때쯤이면...

요가 수업을 마칠 시간이다.


찌뿌둥한 몸이 서서히 깨어난다.


안 쓰는 근육이 종종 비명을 지를 때가 있지만...


그 근육이 좀 더 단단해지는 과정임을 알기에,

몸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조금 더 버텨본다.


이젠 매트에 눕는다.


온몸을 이완시키는 '사바아사나'를 마치면,

오늘 요가 수련이 끝이 난다.



'딩~ 딩~~'


고즈넉한 요가원에 싱잉볼 소리가 울려 퍼진다!


뭐~ 난 무제한 요가를 들을 수 있으니,

싱잉볼 수업도 듣고 가련다.


싱잉볼은 깊고 지속적인 공명으로,

웅웅 거리며 몸 전체에 진동을 전달한다.


설핏 잠이 들었는데...


요가 선생님이 내 배 위에 싱잉볼을 올려놓고,

말래(채)를 치는 와중에 잠이 확 깼다!


'어우 깜짝이야...^^;'


이제 오늘 수련한 요가 이야기를,

브런치북에 남겨두어야겠다.


먼 훗날...


언제나처럼 요가 수련 후,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카페 창가에 앉는다.


향긋한 커피 내음을 음미하며,

천천히 노트북을 열어 본다.


그리고 오늘 수련한 요가 이야기를,

소소한 글로 남겨둬야지...


그게 요가에 관한,

나의 몇 번째 브런치북이 될지는 모르겠다^^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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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억 : 2026/2/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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