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은 전문적이지도 독창적이지도 않은 나의 일상 그 자체다.
살다 보면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중요한 것은 나만의 주특기를 찾거나,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라고 한다. 글쓰기도 같은 것 같다.
쓰고 싶은 주제가 명확하면 좀 더 수월할 텐데 무엇을 쓸까 고민하다 결국은 한 줄도 못 쓰곤 한다.
내 글이나 내 삶 속에 꾸준히 일맥상통하는 건 ‘사람’과 ‘사랑’이다.
한결같이 아름답고 좋아하는 것들을 추구하는 과정이랄까. 그게 내 글의 정체성일지도...
인스턴트에 길들어지다가도 문득문득 엄마 밥이나 집밥을 그리워하는 소시민적인 내 생각과
나이 들어가며 변해가는 상념들을 기록해 둔다.
내 글은 전문적이지도 독창적이지도 않은 나의 일상 그 자체다.
일상이 글이요. 일상이 브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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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브런치북을 엮었어요.
제목은 <일상이 브런치다>
https://brunch.co.kr/brunchbook/ttaogi2
잘 쓰든 못 쓰든 나의 글들을 엮는데 목적이 있어서 며칠간 밀린 숙제같았어요.
이제 제목도 짓고
표지도 만들고
목차도 구성했네요.
자랑도 할 겸 '좋아요'도 부탁할 겸 소개 드려요.
제 브런치 북 구경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