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탓'이 아니라 '덕분'입니다.
길을 거닐다 보면 꽃들이 자꾸 저를 부르네요.
by
따오기
Oct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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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과일도 꽃도 제철 없이 피고 지네요.
집 근처 화단에
봄인양 노오란 개나리가 피어 있길래
가는 길을 잠시 멈추고 담아 보았습니다.
길을
거닐다 보면
자꾸 꽃들이 저를 불러
약속 시간이 늦어지네요.
제
탓일까요?
꽃
탓일까요?
아님,
애꿎은 시절 탓일까요?
꽃이 바삐 가는 저를
잠시 멈추게 하네요
'
가만히 생각해 보니
탓'이 아니라 '덕분'입니다.
#가을개나리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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