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쌓이면...몸이 먼저 반응

무심코 넘겼던 피로, 알고 보니 그게 시작이였어요

by 비원뉴스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유난히 피곤한 날이 반복돼었죠.

몸살은 아닌데 자꾸 무겁고, 쉬어도 개운하지 않더라고요.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런가 싶었어요.


그런데 며칠 전, 우연히 ‘만성 스트레스’에 대한 내용을 접하고 나니 그동안 느껴왔던 불편함이 그냥 넘길 수 있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남기는 흔적은 생각보다 더 오래, 깊게 남더라고요.


◆ 스트레스는 조용히 염증을 키운다


bbbbbb.png ▲ 붉어진 팔을 긁는 사람, 게티이미지뱅크


짧은 스트레스는 오히려 집중력이나 생존 반응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하지만 문제는 그 스트레스가 반복되고 장기화될 때입니다.


몸은 ‘위기 상태’를 계속 인식하게 되고, 그로 인해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결국 만성 염증은 혈관, 장기, 면역체계까지 영향을 주며 각종 질환의 배경이 되곤 합니다.



◆ 기억력과 사고력에도 영향을 준다


iiiiii.png ▲ 머리 두통이 있는 사람, 게티이미지뱅크

스트레스는 뇌 기능에도 영향을 주어요. 특히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기능이 저하되고, 전두엽의 활동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성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사소한 일도 자꾸 까먹고, 판단이 느려지고, 감정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단순한 ‘건망증’이라 생각했던 증상들이 사실은 누적된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는 겁니다.


◆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lll.png ▲ 잠을 자지 못하는 아이, 게티이미지뱅크

스트레스 상황이 계속되면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고, 처음엔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해주지만, 시간이 지나면 몸의 전반적인 기능 조절을 흐트러뜨리기 시작하죠.


특히 수면을 방해하고, 혈당을 높이며, 면역 기능까지 억제하게 됩니다.

늘 피곤하거나 쉽게 감기에 걸린다면, 단순한 컨디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 내 몸의 균형을 다시 맞추는 습관


ooo.png ▲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사람, 게티이미지뱅크

스트레스 그 자체를 없앨 수는 없어요!!

하지만 내 몸이 스트레스에 덜 반응하도록 바꾸는 건 가능합니다.


적절한 수면, 가벼운 운동, 규칙적인 식사와 심호흡 같은 작은 습관들이 그 시작입니다. 중요한 건 몸이 괜찮다고 느끼는 지금도, 내 안의 시스템은 이미 영향을 받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에요.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나 통증이 자주 반복되는 분

-스트레스는 일상이라고 생각하고 넘겨온 분

-신체 변화가 느껴지지만 병원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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