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무는 강아지, 위험신호일까?

공격성 보이는 행동, 바로 잡는 게 우선일까

by 비원뉴스

사람과 오래 함께해온 반려동물이라 하더라도, 개는 여전히 ‘본능’을 가진 동물이죠. 하지만, 평소 순한 성격처럼 보이더라도, 특정 상황에서는 공격성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어 많은 보호자들이 당황하게 됩니다.


강아지의 공격성은 훈련 부족이나 성격 때문이 아니라, 대체로 ‘자극에 대한 본능적 반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의 작은 변화나 반복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출발은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갑작스러운 행동 변화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CCC.png 사람의 손을 무는 강아지, 게티이미지뱅크

강아지가 갑자기 으르렁거리거나 물려고 하는 행동을 보일 때, 단순히 '기분이 나빠서'가 아니라 불편한 상황이나 위협 요소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으며 낯선 사람이나 소리, 환경 변화가 이런 반응을 유도하기 쉽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누적된 감정이 특정 순간에 폭발하듯 드러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이해하지 못한 채 훈육만 반복하면, 오히려 공격성을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보호자의 반응이 본능을 자극합니다

YYY.png 반려견을 훈육하는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강아지는 인간의 말보다 표정, 제스처, 몸짓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특히 보호자의 긴장된 말투나 불안한 몸짓은 반려견에게도 위협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큰 소리로 제지하거나, 화를 내는 방식은 강아지를 더욱 흥분시키거나 방어적으로 만들 수 있어 조심해야 하며 상대가 낯선 사람이나 어린이일 경우, 이 긴장 반응이 곧장 공격으로 이어질 위험도 존재합니다.


◆ 위협 신호를 놓치면 행동은 극단적으로 갑니다

HH.png 불안해하는 강아지, 게티이미지뱅크

강아지는 공격하기 전에 다양한 신호를 보내는데 몸을 굳히거나, 입 주변을 핥거나, 꼬리를 낮추고 도망가려는 듯한 행동 등은 모두 “불편하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보호자가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계속 자극하는 행동을 반복하면, 결국 반려견은 ‘물기’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며, 이 과정은 반려견에게도 스트레스이며, 반복되면 사람과의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 ‘훈육’보다는 ‘예측’이 먼저입니다

TT.png 강아지 공격성 훈련, 게티이미지뱅크

공격성을 줄이기 위해 훈육에만 집중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오히려 반려견이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어떤 상황에서 자극을 받는지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측 가능한 자극을 줄이고, 불편한 상황에서는 개가 스스로 물러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안정적인 관계로 이어집니다. 보호자가 먼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반려견의 입장에서 상황을 해석하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반려견이 갑자기 공격적 행동을 보인 경험이 있는 분

-개물림 사고를 예방하고 싶은 모든 보호하고 싶은 분

-반려견의 행동 신호를 좀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분

-훈육보다는 공감 중심의 접근을 시도하고 싶은 분

-개의 본능과 감정 반응에 관심 있는 예비 반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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