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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처럼 Jul 28. 2022

<9> 진정한 행복은 긍정적 사고에서 비롯된다

-마틴 셀리그먼

“진정한 행복은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긍정적 사고에서 비롯된다.”


*마틴 셀리그먼(1942~ )=미국의 심리학자. 펜실베니아대 교수이며 긍정심리학의 선구자. ‘학습된 무력감’ 연구로 주목. 저서로 ‘진정한 행복’ ‘낙관성 훈련’ 등 다수.



셀리그먼은 누구나 훈련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행복을 외부 조건이나 우연한 기회의 산물이 아니라 개인의 잠재적 능력을 찾아 훈련하면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습관이자 기술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행복의 조건으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긍정적 정서(Positive emotion), 몰입(Engagement), 관계(Relationship), 의미(Meaning), 성취(Accomplishment)가 그것이다. 영문 앞 글자 5개를 따 PERMA라고 부른다.


셀리그먼은 이 가운데 긍정적 정서를 가장 중시한다. 자신감과 낙관적 사고를 말한다. “현재를 즐기면서 미래를 계획하고 과거에 집착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 자기가 가장 잘하는 일을 할 때 느끼는 행복이 가장 완전한 행복이다.”


그는 긍정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 행복하고 장수한다는 사실을 여러 연구에서 증명해냈다. 정서적으로 기쁨과 따뜻함을 간직하기 때문이란다. 긍정적 정서는 훈련을 통해 증진시킬 수 있다면서 대표적으로 다음 네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1. 비관적인 생각을 경계하고, 그런 생각에 반론을 제기하는 연습을 하라.

2. 일상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그 순간을 포착하고자 의식적으로 노력하라.

3. 매일 간단하게라도 행복일기를 써라.

4. 자신의 대표적 강점을 찾아내어 적극 활용할 계획을 세워라.


어쨌든 행복의 중요한 조건인 긍정적 정서가 타고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흔히 부정적 정서를 성격이란 이름으로 타고난 것으로 규정해버리는데 그럴 경우 긍정심리 훈련은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명상과 마음챙김도 긍정심리 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원망이나 후회,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걱정을 내려놓으면 자신감과 낙관적 사고가 저절로 생겨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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