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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처럼 Oct 13. 2022

<1> 양심을 갖고 살면 365일이
성탄절이다

-벤저민 프랭클린

“어떤 쾌락에도 유혹당하지 말고, 어떤 사리사욕에도 넘어가지 말라. 어떤 야망으로도 부패해지지 말고, 어떤 권유에도 흔들리지 말라. 그리고 그대가 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떠한 일도 하지 말라. 그러면 항상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의로운 양심을 가지고 있으면 성탄절이 일 년 내내 지속될 테니까.”

 

*벤저민 프랭클린(1706~1790)=미국의 정치가, 과학자, 문필가. 독립선언문과 헌법을 기초하는데 참여했기에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며, 시간관리와 자기계발의 선구자로 꼽힌다.


 

프랭클린은 가난한 인쇄공으로 인생을 시작했으나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위대한 정치가로 성장했다. 수많은 업적을 남겼으나 자기 묘비에는 ‘인쇄인 프랭클린’이라고 쓸 만큼 진솔하고 소박한 삶을 살다 갔다.


대표작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과 자서전을 보면, 그는 인간 승리의 본보기이자, 참된 삶의 전형이다. 근면, 검약, 절제, 중용, 평정, 겸손, 정직, 양심 등 사람이 갖춰야 할 모든 덕목을 구비했다.


프랭클린은 생전에 무척 행복했으리라 생각된다. 단순히 크게 성공한 데 그치지 않고, 너무나 정직하고 양심적인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자서전을 보면, 거짓된 행동을 평생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을 것이란 느낌이 든다. 스스로 떳떳했기에 당연히 행복했을 것이다. 


정직과 양심에 대해 그가 남긴 어록은 그래서 설득력이 있다. 그렇게 말하고 몸소 행동했을 것이다. 서두에 소개한 글은 대표적인 어록이다. 양심을 갖고 살면 1년 365일 성탄절처럼 축복을 받는단다.


정직한 사람은 고통을 겪은 뒤에 기쁨을 누리고, 부정한 사람은 기쁨을 누린 뒤에 고통을 받는다.” “의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불안을 느끼지 않고, 악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평화를 구하지 못한다.” “거짓은 한 다리로 서지만, 진실은 두 다리로 선다.” “고요한 양심은 천둥이 치는 중에도 잠을 이룰 수 있다.” “내가 양심을 해치면 양심은 나에게 복수를 한다.”


이런 말 들으면 정직하고 양심적인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남을 속이고는 절대 편히 잠잘 수가 없지 않겠는가. 마음이 불안하면 평화도 행복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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