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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처럼 Oct 25. 2022

<6> 행복은 자기가 마음먹는 만큼 주어진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마음먹는 만큼 행복하다.”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흑인 노예 해방과 국가통합의 위업 달성. 게티즈버그 연설로 유명.


 

링컨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라 칭송받는다. 미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으로부터 존경받는 인물 리스트에 올라있다. 그는 과연 행복했을까? 


대통령이 되어 큰 명성까지 얻었으니 겉으로 보기엔 꽤 행복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의 개인사를 들여다보면 결코 행복하지 못했을 것이란 생각 또한 지울 수 없다.


링컨은 9세 때 어머니가 죽는 바람에 새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9세 땐 누나, 27세 땐 약혼녀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다. 성인이 되어서는 생활 전선에 나가 갖은 고초를 겪어야 했다. 일생 동안 사업에 두 번이나 실패하고, 각종 선거에 출마했다 일곱 번이나 떨어지는 아픔을 경험했다.


아내는 사치, 히스테리, 편집증 증세가 있어 죽을 때까지 그를 괴롭혔다. 아들 넷을 두었지만 셋은 성인이 되기 전에 죽었다. 이러니 우울증을 피해 가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항우울증 약을 복용하는가 하면, 자살 가능성을 스스로 염려해 칼이나 총을 몸에 지니지 않았다고 한다.


링컨은 고난 고통이 이어지는 환경에서 최소한의 행복을 얻고자 마음다짐 훈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서두에 소개한 말이 바로 그것이다. 행복은 자신이 마음먹는 만큼 주어진다는 생각이다. “나는 사람들이 행복하기로 마음먹는 순간 정말로 행복해지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행복과 불행이 교직(交織)되어 있다. 평생토록 행복한 사람, 평생토록 불행한 사람은 거의 없다.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하면 아무리 환경이나 조건이 열악해도 최소한의 행복은 얻을 수 있다. 링컨은 이런 말도 남겼다.


이 슬픈 세상에서 슬픔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슬픔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시간밖에 없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사실을 당장 깨닫지 못한다. 그러나 이것은 실수다. 우리는 반드시 다시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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