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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처럼 Jul 24. 2021

5-13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 해독제 방부제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야 만족하게 되고 만족해야 감사한 마음 생긴다

<감사에 관한 명언> 


*감사하는 마음은 가장 위대한 덕목이며 다른 모든 덕목의 어버이다.(마르쿠스 키케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요,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탈무드)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다.(요한 볼프강 폰 괴테)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해독제요 방부제다.(존 헨리)

*감사하면 젊어지고 감사하면 발전이 있고 감사하면 기쁨이 있다.(칼 힐티)



<생각 나눔>


감사는 행복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행복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행하다. 행복하기 때문에 감사한 게 아니라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감사야말로 가장 위대한 덕목이며 행복의 지름길임에도 우리는 감사에 더디다.


감사할 거리를 찾기 힘들어서일까. 이런 말 한번 음미해보자. “신은 오늘 하루만 8만 6000초라는 시간을 선물로 주었다. 그중 1초라도 감사하다는 말을 건네는 게 어떨까.”(윌리엄 워드) “하루 동안 나를 위해 10만 번이나 뛰어준 심장과 폐에 감사하라.”(임창생)


분명 감사할 일임에도 우리는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산다. 유대 사회에선 매일 100가지 이상 감사할 거리를 찾는다고 한다. 하루 100가지 이상 감사할 거리를 찾는다니 세상만사 모든 게 감사할 일 아니겠나.


나는 매일 기도할 때 소설 ‘홍당무’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쥘 르나르의 ‘아침 기도문’을 꼭 함께 묵상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보인다/ 귀가 즐겁다/ 몸이 움직인다/ 기분도 좋다/ 고맙다/ 인생은 참 아름답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눈, 귀와 사지가 멀쩡하고 기분도 그런대로 괜찮다면 고마운 마음에 인생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는 작가, 그에게서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의 전형을 본다.


우리가 감사하는 마음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며,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남과 지나치게 비교하는 심성 때문이다. 반대로 비교하는 마음을 버리면 쉽게 만족감을 느낄 수 있고, 만족감을 느끼면 금방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모든 불행의 시작은 비교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라고 했고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비교는 기쁨을 훔쳐가는 도둑”이라고 했다. 그렇다. 매사 남과 비교하면 만족감은 결코 내 것이 될 수 없다. 온 세상에서 1등을 하지 않는 한 불평불만이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A는 수도권 신도시, 친구 B는 서울 여의도에 같은 돈을 투자해 같은 평수 아파트를 샀다고 치자. 5년이 지나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10억, 여의도 아파트 가격은 20억이 되었다. A는 자신의 부동산 투자 성과가 상당히 큼에도 비교되는 친구 때문에 만족감을 못 느낀다면 여간 불행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심성은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비교는 위로만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항상 불만족을 부른다. 같은 시기 지방 중소도시에 아파트를 산 다른 친구 C의 아파트 가격은 7억밖에 안 됨에도 A는 굳이 B 하고만 비교하려 든다.

 

비교는 질투심을 유발한다. 질투심을 갖는 한 만족감은 없다. 비교하지 않아야 만족감을 맛볼 수 있다.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다른 사람을 기준으로 나의 행복을 저울질하는 한 만족감을 못 느끼기 때문에 내 행복은 없다.


“만족을 모르는 사람은 비록 부유해도 가난하고, 만족을 아는 사람은 비록 가난해도 부유하다.”(붓다) “행복하다거나 불행하다는 느낌이 우리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는 절대적으로 드물다. 그보다는 오히려 상황을 이해하고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에 좌우된다.”(달라이 라마)


비교 안 함-만족-감사-행복의 연결고리를 나는 ‘행복 4단계론’이라 부른다. 강조하던데 행복의 출발점은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다른 사람 의식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내면을 깊숙이 들여보는 연습을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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