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 소심
글쓴이: 소시민-소심
먼저, 윤동주
그리고 백일장( 취소)
그리고 수상자
세 단어를 엮으며
나는 혹독하게, 혹은 어설프게??
‘관련어 검색’이라는 걸 배웠다.
진짜 배운 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허탕친 하루의 감정을 끌어올려
자극적인? 단어들을 무심히,
그러나 나름대로 위안 삼아
세 개의 단어를
나에게 선물했다.
Oops.
검색 결과에 내 글이 ???
정확히는, 브런치에 쓴
‘내 글’이...
헐.
진짜 수상자로 착각하면 어쩌지?
소심한, 소시민인 나.
갑자기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브런치 글을 삭제하고,
검색어 삭제 요청도 넣고,
스스로에게 검열까지 .
결국,
“에고… 만사가 귀찮다.”
몸살이 온 것처럼
쉰 소리가 났고,
목이 따끔거렸다.
일요일.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작가의 말>>
어제 쓴 글이 , '윤동주', ‘수상자’라는 제목과 함께
수상작처럼?? 검색에 노출되는 작은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혹시 혼란을 드렸다면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그저, 조용히, 쉬어가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윤동주, 새로운 길
내가 참 지금 이 길을 가는 것은
새벽부터였던 것이다.
그때 나는 나에게 약속했다
다만 한 가지 그 맘을 잃지 말자.
바람이 불고
눈이 날리고
내가 길을 잃고 서 있을 때에도
내 맘속에 다시 그리던 그 길
조용히 눈 감으면
내가 가야 할 길이 보인다.